우리은행이 경제·사회·환경·지배구조 부문의 ESG 경영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2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우리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담은 '우리, 지속가능한 이야기'에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우리(ESG금융) △디지털에서도 함께하는 우리(디지털뱅킹)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우리(MZ세대)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ESG 사업을 공개했다.
'ESG Performance'에서는 분야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환경(E) 분야는 친환경 금융지원 실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초과달성 등 환경경영 성과를 공유했으며, 사회(S) 분야는 상생금융, 인권경영, 사회공헌 등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지배구조(G) 분야는 윤리․준법경영, 기후리스크를 비롯한 리스크 관리 등 공정하고 투명한 책임경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개했다. 특히 협력기관, 고객, 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과 순환경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면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순환경제 달성을 위해 국제기구와 협력해 새로운 국제표준을 수립하는 금융섹터 리더로 동참하고 있다. 글로벌 산림 보전을 위한 레드플러스(REDD+) 사업과 한반도 동서를 횡단하는 '국가숲길' 조성사업에 참여하여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공개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2021, SASB 등 글로벌 공시기준을 준수해 작성했으며,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의 제3자 독립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
ESG경영 취지에 맞춰 디지털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금융의 힘으로 환경과 사회를 이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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