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8주년 맞은 하나금융, 임직원 모여 'NEW 하나' 기념식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3 08:00:03
  • -
  • +
  • 인쇄
▲지난 1일 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그룹 출범 18주년 기념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그룹 주요 관계사 직원들과 함께 'NEW 하나'를 다짐하는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출범 18주년을 맞아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 슬로건을 걸고 기념식을 치렀다.

하나금융은 지난 1일 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그룹 출범 18주년 기념식'에서 그룹의 성장 역사를 되돌아보고, 더 큰 도약을 항한 그룹의 미래 방향 설정과 실천을 위해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은 '하나인'이라는 자부심을 고취하고 그룹 출범 18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지금의 하나금융을 있게 해준 손님에 대한 진심을 더하고 사회공동체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금융그룹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출범 기념식의 슬로건인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는 하나금융에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진심의 하나(손님가치)', '세상의 하나(사회가치)'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이라고 그룹은 설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그룹의 성장과 도전의 역사를 되새기고 하나금융만의 성장동력에 기반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이 손님, 직원, 사회공동체를 포함한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행복과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열린 기념식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함 회장이 하나금융 직원들에게 "잠시 뒤돌아보자"는 말을 건네자 참석한 임직원들은 자리를 뒤로 돌아앉았다.

이어 함 회장은 "지금까지 하나금융그룹은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서 잠시 숨을 골라야 한다"고 전하며 "쉼이라는 것은 성장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우리의 부족한 것을 찾고 세상을 볼 줄 아는 시선이 필요하며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함 회장은 'CEO Talk' 시간을 통해 직원들에게 먼저 받은 다양한 희망메시지 등을 함께 공유하며 직원들과 하나금융그룹의 미래에 대해 격의없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함 회장과 그룹 임직원들은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그룹의 100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여정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출범 18주년을 기념하는 세리모니를 펼쳤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그룹, ESG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룹 내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통합관

우리은행 'K-택소노미 AI' 도입으로 녹색금융 지원 강화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여신 심사에 활용하는 'K-택소노미 전문상담 AI'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지난 202

金총리 "태양광·풍력 대폭 확대…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탄녹위 주최 콘퍼런스에 참가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에너지 대전환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22

상가 셔터가 작품으로 변신...KCC, 5명 작가와 을지로에 '셔터아트'

최근 젊고 힙(Hip)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힙지로'로 불리우는 을지로가 KCC의 컬러로 물들고 있다. KCC는 '셔터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을지로 일

신한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원 발행..."녹색수송 사업에 투입"

신한은행은 22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한국형 녹색채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하려면 '농민·농업' 중심 정책 일관돼야"

영농형 태양광을 활성화하려면 농민과 농업을 중심으로 일관되게 단계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이 나왔다.최근 정부는 농촌 인구소멸과 에너지

기후/환경

+

폭염 오래 노출될수록 노화 속도 빨라진다

폭염에 자주 노출되면 노화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5일(현지시간) 홍콩대 건축학부 도시계획디자인학과 궈추이(郭萃) 조교수와 연구진은

강릉은 4개월째 가뭄인데 서남부는 걸핏하면 '폭우'…날씨 왜 이럴까?

한반도 서해안은 기록적인 폭우로 물난리가 나는데 태백산맥 너머 동쪽에는 수개월째 비가 오지 않아 마실 물도 부족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서쪽은

157km 강풍에 다 날아갔다...베트남과 中하이난성 '쑥대밭'

최대 풍속 157km에 달하는 '괴물' 태풍 '가지키(Kajiki)'가 베트남과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섬을 초토화시켰다.지난 22일 발생해 하룻만인 23일 제13

폭염에 산불까지...美서부 축구장 1만5400개 '잿더미'

불볕더위가 극심하던 미국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주에서 발생하던 산불이 몇 일째 번지면서 축구장 1만5400개 면적에 달하는 1만1000헥타르(ha)가 잿더미로

"생수·햇반·컵라면으로 살아요"...강릉 시민들, 물 부족에 아우성

서쪽지역은 최대 100mm의 폭우가 예보돼 있지만 강원도 강릉은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가 극에 달했다.지난 20일부터 계량기의 50%를 잠그는 제한

경기도, 퇴근길 폭우 대비 오후 6시 '비상1단계' 발령

퇴근길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25일 오후 6시를 기해 '비상1단계'를 발령한다.경기도는 25일부터 26일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남동부 지역을 중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