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신기술을 경험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체험공간 'T팩토리'(T Factory)를 오는 31일 홍대 거리에 선보인다.
T팩토리는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社의 다양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등 SK텔레콤 글로벌 협력사들의 서비스까지 맛볼 수 있다. T팩토리는 또 업계 최초로 24시간 무인 구매존(Zone) 'T팩토리24'도 운영된다. MZ세대들을 위한 '0(영) 스테이지' 및 도심속 자연 힐링공간 '팩토리 가든' 등도 마련된다.
T팩토리 1층 중앙에는 '플렉스 스테이지'(Flex Stage)가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SK텔레콤이 MS와 협력해 제공 중인 '5GX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제조사의 최신 디바이스를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다. 스타트업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강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서비스도 이 공간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T팩토리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플렉스 스테이지와 2층 'MS존'에 마련된 5GX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을 통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100여개 이상의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팩토리 2층에는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의 애플 제품 전용공간이 마련돼 있어, 최신 아이폰이나 아이팟과 같은 기기부터 다양한 애플 서비스까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T팩토리가 클라우드 게임을 비롯해 V컬러링, 웨이브, 플로 등 SK텔레콤 구독형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생생한 반응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고객경험을 지속 확장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T팩토리 입구 전면에 마련된 '미디어 라이브러리'(Media Library)에서는 V컬러링∙웨이브∙Btv∙플로∙원스토어 북스 등 SK텔레콤의 미디어 콘텐츠를 언제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명작 영화·드라마의 다시 보고싶은 명대사/명장면을 QR코드를 통해 감상하는 '미디어 팟'(Pod)도 마련돼 있다.
매장 1층 왼편에 위치한 '시큐리티 팟'(Security pod)에는 고객의 터치를 감지해 애니메이션을 재생하는 '프로젝션 북'을 배치, 고객이ADT 캡스의 보안서비스와 퀀텀∙이니셜∙패스 등 SK텔레콤의 대표 보안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AI 서비스 존에서는 음성인식 AI 누구(NUGU) 디바이스를 비롯해 AI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결합된 'T전화x누구', 초고화질 그룹영상통화 플랫폼 '미더스', SK텔레콤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 'T맵'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 국내 최초 무인 구매존 'T팩토리24'
T팩토리 입구 양 옆으로 '무인 구매공간 'T팩토리 24'가 운영된다. 이곳은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24시간 무인점포다. 따라서 고객은 입장할 때부터 스스로 체크인해야 하고, 스마트폰 비교, AI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신청 및 휴대폰 수령에 이르기까지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스로 해야 한다.
또,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매 및 중고폰 판매도 고객이 언제든 스스로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K-언택트를 대표하는 유통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첫 방문시 SK텔레콤의 안면인식 기술 '셀프체크인'으로 한번 등록해두면 이후에는 언제든 입장할 수 있다.
T팩토리24에서는 ADT 캡스의 도어 센서와 열감지 센서를 접목해 개발한 키오스크를 통해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가입신청부터 단말기 수령까지 '5분' 내로 처리된다.
◇ MZ세대 소통공간 '0스테이지'부터 '팩토리 가든'까지
T팩토리는 MZ세대를 위한 '힙'(Hip)한 체험공간도 갖췄다. 2층에 마련된 '0스테이지'는 가로로 넓게 설치된 '인피니티 미러'(Infinity Mirror)가 눈길을 끈다. 인피니티 미러 중앙에 위치한 'AR 미러'에 다가가면 증강현실 이미지를 합성시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해준다.
또, 가상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는 'Jump VR'존, 만 14세 이상의 10대들이 월 500MB까지 데이터를 무료로 충전하는 '0 데이터 스테이션'도 MZ세대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T팩토리 1층과 2층 사이에 조성된 '팩토리 가든'(Factory Garden)은 자연과 디지털의 조화로 도심 한가운데서 숲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실제 살아있는 식물로 꾸며진 정원에서 고객은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팩토리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장소를 넘어, 고객의 반응과 트렌드 를 읽고 그에 따라 공간을 지속 변화시키는 유연함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1층 중앙에 위치한 '플렉스 스테이지'는 이런 T팩토리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이곳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ICT 강소기업들은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즐기며 고객과 소통에 나설 수 있고,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리는 등 T팩토리에는 항상 새로운 볼거리와 문화가 존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 박정호 사장은 "T팩토리라는 명칭에는 '기술(Technology)과 미래(Tomorrow)'가 끊임없이 생산되는 '공간'(Factory)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T팩토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열린 협업(Open Collaboration)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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