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은 오는 11월 2∼3일 '2020 루시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을 서울시청 화상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LUCI는 도시 조명 정책과 기술을 교류·발전시키고자 올해 설립된 국제협력체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회장 도시 역할을 맡고 있다.
워크숍에는 중국·일본·인도·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도시뿐 아니라 프랑스·영국·네덜란드·헝가리 등 30개국 54개 도시에서 29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뉴노멀 시대 도시조명의 역할과 변화와 스마트 조명'을 주제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도시조명의 방향 전환도 논의된다.
첫날은 김대권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이 서울의 조명정책을 설명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싱가포르, 일본 교토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튿날에는 '코로나19가 태국 도시조명에 미치는 영향', '환경과 에너지를 고려한 핀란드의 스마트 조명' 등 각국 사례가 발표된다.
참가를 원하면 워크숍 홈페이지(http://www.asiaurbanlighting.org)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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