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50+반려견돌봄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중장년 세대가 자신의 취미와 경험을 살려 참여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 돌봄 매칭 기업 (주)펫피플과 협력해 공동 추진한다.
서울시 '50+반려견돌봄전문가'로 선발되면 펫시터 전문교육을 받은 뒤 반려동물 매칭 플랫폼 '펫플래닛'에서 위탁 펫시터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만 40~67세 서울시 거주자로 △반려동물을 5년 이상 키운 경우 △위탁 또는 방문 펫시터 경험 보유자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우대한다.
올해 총 60명의 '50+반려견돌봄전문가'를 2회에 걸쳐 선발한다. 1차 모집은 오는 3월 2일까지 50+포털(50plus.or.kr)에서 진행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통해 위탁 펫시터로 등재되면 펫시팅 활동 중 역량 향상을 위해 10만원 상당의 무료 산책 실습교육 1회, 본인 또는 주변 반려견에 대해 3만원 상당의 무료 상담, 펫시팅 용품(노즈워크 담요, 탈취제, 배변봉투 등) 지급 등의 혜택이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는 "직장이나 외출, 여행 등의 문제로 반려견을 낮에 홀로 두게 되는 1인 가구가 많은데, 이들에게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50+세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