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지역 21곳 확정...여야 후보단일화 '속도낸다'

김연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2 12: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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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로 당선됐다.


오는 4월 7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 지역 21곳이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재·보궐선거 지역으로 △광역단체장(서울·부산시장) 2곳 △기초단체장(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2곳 △ 광역의원 8곳(경기도의원·충북도의원 등) △ 기초의원 9곳(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을 확정 발표했다.

후보자등록 기간은 3월 18일부터 이틀간이다. 사전투표는 4월 2~3일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선거인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선거일에는 반드시 지정된 본인의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시대전환과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더불어시민당 조정훈 대표는 오는 4일 토론회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시대전환은 의석 수가 1개인 군소정당으로, 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일원으로 당선된 조정훈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상태다.

범여권 단일 후보는 6∼7일 일반인 대상 여론조사를 벌여 재보선 출마 공직자 사퇴 시한인 8일 발표된다.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의 '제3지대 경선'에서 승리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는 4일 확정되는 국민의힘 후보와 일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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