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상임위회의실에서 체육종목단체사무국장협의회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 채신덕 부위원장, 황수영 위원과, 경기도 이인용 체육과장, 양준영 스포츠산업팀장, 윤정훈 체육진흥팀장, 강병선 체육대회운영팀장 그리고 체육종목단체사무국장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 체육정책 설명과 더불어, 2021년 종목단체 지원 방안 및 체육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최만식 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 체육은 체육회 민선회장선출과 법정법인화에 따른 민간단체 지위 확보로, 지방체육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했다"며 "앞으로 '경기도형 지방체육 개혁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하여, '지방체육 행정의 자치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사무국장들은 최근 도체육회 예산 및 사업 이관에 대해 체육발전 저해를 우려하는 한편, 이로 인해 종목단체가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면서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한 경기도와 도의회의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최만식 위원장은 체육종목단체 사무국장협의회 임원진들에게 "체육종목단체 뿐 아니라, 현장 체육인이나 도민들에게 돌아가는 예산, 행정적 지원에는 전혀 변화가 없고, 오히려 더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체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체육종목단체에 대한 지원과 예산을 경기도체육회에서 경기도 체육과로 이관하여 추진될 예정인데, 앞으로 체육종목단체별 다양한 재원 및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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