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수중보 수문개방 핫라인' 구축…경기도 수중 사고 대응력 강화

김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7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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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락용 의원
한강사업본부와 김포소방서 간 신곡수중보 수문개방 핫라인, 일명 '오동진, 심문규 신곡수중보 통보시스템'이 김포소방서에 설치돼 경기도의 수중안전 사고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동진, 심문규 신곡수중보 통보시스템'은 지난 2018년 8월 12일 김포 신곡수중보 보트전복 사고로 순직한 오동진 소방장과 심문교 소방교를 기리고자 붙여진 이름이다.

설치된 핫라인을 통해 신곡수중보 관리주체인 한강사업본부가 수문 개방 시 김포 수난구조대에 즉시 통보하여 선박사고 및 안전사고에 대해 공조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핫라인은 권락용 의원의 요청으로부터 시작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권락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지난해 9월 소방재난본부 업무 보고에서 "수난구조 활동 중 2명의소방관이 너무나 안타깝게 순직했지만 사고 이후 수난구조 활동의 구조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조작업 중 순직한 소방관들의 뜻을 받들고 후배 소방관들에게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문 개방 시 한강사업본부와 김포소방서 간 핫라인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포소방서는 순직 소방관들의 뜻을 기리고자 오동진, 심문규 소방관의 이름을 따서 핫라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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