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차 경주대회' 서울서 열린다... BTS 홍보대사 맹활약

김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8 16:24:11
  • -
  • +
  • 인쇄
벤츠, 포르쉐, BMW 등 세계 자동차회사 참여
한류 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 동시 개최
▲서울관광명예홍보대사이자 세계전기차경주대회 글로벌 홍보대사 'BTS'가 세계전기차경주대회를 홍보하는 전광판 광고.


오는 2022년 8월 서울에서 '세계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K팝, 뷰티, 미식 등을 연계한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가 열리는 시기에 저소음·무공해 최첨단 전기차들이 도심을 질주하는 '세계전기차경주대회'(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전기차경주대회는 '포뮬러-E'로 불린다. E-프리는 세계전기차경주대회의 도시별 대회를 의미한다. 서울 대회인 '서울 E-프리 2022'는 오는 2022년 8월 13일~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서울 E-프리 2022'는 올해말부터 열리는 2021~2022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서울 대회가 사실상 결승전이 될 예정이다.

서울 E-프리는 국내에서 한 번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로 묵직한 엔진음 대신 저소음의 무공해 전기차가 세계 주요 도심을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룬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수와 운영인력 등 대회 관계자만 2000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을 찾을 관객은 물론 전세계 수억명의 시청자들에게 서울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와 연계해 글로벌 서울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도 함께 진행한다. K팝, 뷰티, 미식 등 한류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관광명예홍보대사이자 세계전기차경주대회 글로벌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세계전기차경주대회' 서울 대회를 유치한 '포뮬러이코리아'(FEK), 대회 주관 방송사인 KBS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정부, 사망자 1명만 나와도 공공입찰 제한 추진

정부가 중대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면 공공입찰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국

[최남수의 ESG풍향계] 삼성전자vsTSMC...ESG 성적은?

세계 최상위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최강자이고 TSMC는 파운드리 1위 기업이다. 이들 두 기업은 글로벌 선두권

ESG평가원 "포스코, 계열사 잇단 인명사고...ESG등급 하락 전망"

포스코홀딩스가 비상장 자회사 포스코이앤씨의 반복된 인명사고로 인해 ESG평가에서 종합등급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잦은 인명사

한전, 2028년 사채발행한도 초과한다..."화석연료 탈피해야"

한국전력공사의 취약한 채무구조가 고착되고 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2028년까지 사채발행한도가 초과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화석연료

매출 9.5조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사고많은 건설업계 '초비상'

연매출 약 9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건설업계 7위인 포스코이앤씨가 창사 43년만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중대재

LS그룹, 41년째 '무사고·무재해' 비결은?

LS가 2021년부터 ESG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위원회는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기후/환경

+

7월 지구온도 1.25℃ 상승…전세계 극단적 기후패턴 두드러져

7월 전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2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로 지구촌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다.6일(현지시간) 유

장마철에 몰래 폐수 방류 '딱 걸렸다''...경기도 12곳 적발

장마철을 틈타 폐수를 방류한 업체들이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폐수 배출사업

호주 2300km 산호군락지 '하얗게 변색'...해양폭염으로 역대급 피해

올초부터 이어진 해양폭염으로 호주 전역의 산호초가 백화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서는 관측 이래 가장 심각한 산호 감소가 확

"탄소 저장해드립니다"…노르웨이 'CCS' 사업에 33억불 투자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가 최근 북해 해저에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하는 '노던라이츠(Northern Lights)' 사업에 33억달러(약 4조5800억원)를 투입했다. 석유개

급류에 마을이 통째로 휩쓸려...히말라야 산간마을 '돌발홍수'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간마을에 갑자기 홍수가 발생했다.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 인

'괴물폭우' 예보됐는데…'띠모양 비구름대'로 기상 예측불허

'괴물폭우'가 내린다던 예보와 달리 서울 도심에는 새벽에 잠깐 강한 비가 내리다가 그쳤다. 반면 수도권과 가까운 경기북부와 강원 지역에는 시간당 3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