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의 70%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드VPN이 지난 3월 8일~15일 18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인식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70% 이상이 온라인에서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을 위해 VPN을 이용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접속이 제한된 사이트를 들어가기 위해 VPN을 이용하는 경우는 15%에 그쳤다.
조사는 지난 2021년 3월 8일 - 15일까지 18세 이상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표본은 600명으로 조사는 이메일 또는 무선전화방식로 진행되었으면 다중선택이 가능했다.
VPN 사용자들의 50% 이상은 학사학위 이상의 고학력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45세 이상 사용자들도 VPN에 대한 인식이 높았지만, VPN을 직접 사용하는 연령층은 20~30대가 주류를 이뤘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의 29%는 사이버범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의 12%보다 2배 이상 높은 비중이다. 또 응답자의 17% 정도만 스스로 IT에 대해 친숙하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국의 IT활용수준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비중이다. 한국인 특유의 '겸손함'이 이같은 조사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버 보안제품은 '안랩'의 인지도가 가장 높지만 실제로 제품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VPN 서비스는 브랜드와 사용 모두 노드VPN이 1위로 나타났다. 노드VPN은 전세계 1400만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가 사용하는 VPN 서비스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