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꼭지 틀자 '갈색물'이 콸콸콸…시흥 배곧신도시 무슨 일?

전찬우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6 15: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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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 "1~2주 전부터 물에서 쇳내"
시 "수질검사서 이상 없음…정밀검사 의뢰"
▲갈색으로 변한 필터(사진=연합뉴스)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와 장현지구 아파트 일대에서 갈색 수돗물이 나와 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6일 시흥지역 인터넷카페에는 능곡동·배곧동·장현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갈색 수돗물이 나오고 있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1~2주전부터 시작됐고 수돗물에서 쇠 냄새도 난다고 했다. 

6년째 배곧신도시의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달 2일쯤 필터를 사서 주방 수도꼭지에 장착한 뒤 온수를 틀었더니 5분도 채 되지 않아 하얀 필터가 갈색으로 변했다"며 "냉수는 이상이 없고, 온수에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지난 4~5일 이틀간 민원이 발생한 아파트의 수질을 검사했다. 시 관계자는 "탁도와 잔류염소 등 검사 5개 항목은 모두 '이상없음'으로 나타났다"며 "물탱크 청소불량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시흥시는 보다 정확한 원인파악을 위해 내주 화요일까지 수질검사 전문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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