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가 1억원대가 넘어가는 산삼이 덕유산에서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최근 경상남도 거창 덕유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8뿌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천종산삼은 색상이나 형태가 국내산의 특징인 짙은 황색에 가락지가 유독 많이 나타났으며, 자생한지 100년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뿌리 무게만 76g으로, 감정가는 1억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를 감정한 심마니협회 정형범 회장은 "대한민국에 여전히 이렇게 우수한 천종산삼이 자생할 수 있었던 것은 산이 67% 이상인 이유도 있겠지만 사계절이 뚜렷하고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에도 전남에서 통일신라시대 '신라삼'의 특징을 지닌 희귀산삼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이 산삼의 감정가는 무려 6억8000만원에 달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