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테스트 진행중...그래픽, 게임성 '합격점'
엔씨소프트가 11년만에 내놓은 PC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앤리버티'(TL:THRONE AND LIBERTY)가 게임시장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국내에서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이 게임은 출발부터 그래픽과 게임성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다. 시즌패스를 중심으로 한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필드 보스와 길드 등 핵심 협동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
26일 엔씨소프트는 "이번 테스트는 정식서비스에 준하는 수준으로, 현재 개발중인 빌드가 모두 공개된다"고 밝혔다. 1주일간 진행되는 베타테스트 기간에 황금연휴가 끼어있어서 게임 마니아들을 더욱 들뜨게 하고 있다.
PC기반 MMORPT인 TL은 수준높은 그래픽과 내러티브 등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연출 요소를 제공했다. 초반부 제작, 수집, 탐험 등 이용자가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게임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베타테스트가 진행되는동안 '보스 레이드' '길드 콘텐츠' 등 MMORPG의 핵심이 되는 주요 콘텐츠들이 모두 공개된다.
TL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최문영 PDMO는 테스트에 앞서 '개발자 노트'를 통해 테스트의 취지와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아크 보스 '퀸 블렌디' 레이드 △길드 의뢰, 길드 레이드, 점령전 등 '길드 콘텐츠' 등을 MMORPG의 핵심 콘텐츠로 언급했다.
연휴가 포함된 주말은 이용자들의 플레이타임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간대다. TL 테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들도 "주말만 기다렸다"는 반응이다. TL은 앞서 말한 '필드 보스', '길드 콘텐츠'외에도 저항군 이벤트 등 연휴를 꽉 채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테스트 초반부의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문영 PDMO는 "이번 테스트는 실제 서비스에 준하는 환경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빌드를 있는 그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명확한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출시까지 게임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다.
특히 테스트가 시작되자 많은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던 '비즈니스 모델(BM)'까지 공개하며 강한 피드백 반영 의지를 보였다. 현재 공개된 TL의 BM은 이용자 부담이 낮은 '시즌패스'와 '꾸미기'가 주를 이룬다. 최문영 PDMO는 테스트를 통해 수집되는 다양한 의견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TL 테스트 도중 발생하는 다양한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며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매일 오전 정기점검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전날 접수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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