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30초만에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등장했다.
삼성화재는 자사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 플러스'를 통해 'AI 건강관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30초동안 스캔한 얼굴로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로, 이용자 안면 혈류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하고 재밌게 건강 체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애니핏플러스 앱에 접속해 본인 키와 몸무게 등 신체정보를 입력한 후, 앱 안내에 따라 세팅을 마치면 카메라가 스캔을 시작한다. 별도 기기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30초간 응시하는 것만으로 건강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측정이 완료되면 △신체건강 △활력징후 △생리학적 건강 △정신건강으로 구성된 종합건강점수와 관련 내용들에 대한 결과가 정리된 그래프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상태에 맞는 운동을 추천받아 계획을 세워보거나 영양제 추천을 받는 등 애니핏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다른 건강관리 기능들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헬스케어 추진파트 관계자는 "애니핏 플러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해 가면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인식되고 싶었다"며 "우리 삶에 필수 요소인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더 발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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