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한 액션역할수행게임(ARPG) 네오위즈 'P의 거짓'이 올해의 맥(Mac) 게임으로 선정됐다.
네오위즈는 자사 개발 'P의 거짓'이 애플 '2023 앱스토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맥(Mac) 게임'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 앱스토어 어워드는 '올해의 아이패드 앱', '올해의 애플 TV 앱' 등 10개 부문에서 우수성·독창성·기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앱과 게임 개발사를 선정하는 것이다.
P의 거짓은 국산 게임 중 유일하게 이번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이 게임은 고전동화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흥미로운 스토리 등을 인정받아 수상을 거머쥐었다. 최상의 게임 경험 뿐만 아니라, 뛰어난 그래픽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애플의 독자적인 운영체제 맥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와 호환성이 없어 고사양 게임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가 일반적임에도 맥 운영체제에서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가 돋보였다.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ARPG 'P의 거짓'은 지난 9월 19일 PC 플랫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의 콘솔 플랫폼에서 출시됐다. 이와 함께 맥 앱스토어에서도 출시돼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 모델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P의 거짓은 최근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6관왕을 달성했고 오는 12월 열리는 '더 게임 어워드 2023'에서 '최고의 RPG', '최고의 아트 디렉션' 부문과 '올해의 플레이어스 보이스' 부문 후보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어워드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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