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위험성 평가를 쉽게 할 수 있는 안전관리앱 '안전함'이 내년초 출시된다.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아이원에서 ''안전함'을 이용한 위험성평가 방법론 세미나'를 열고 최근 현장 검증을 끝낸 웹·모바일 통합 안전관리플랫폼 '안전함'을 다양한 사업장에 접목할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건설업을 비롯 제조·화학·유통 등 여러 사업장에서 '안전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법정문서 페이퍼리스를 모듈화하고, 챗GPT 인공지능 1분 위험성 평가 등을 더욱 고도화해 내년 1월 초순께 공개할 예정이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안전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안전함'은 위험성평가와 TBM 안전점검은 물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작업 중지권, 근로자 참여·공유, 클라우드 저장, 안전교육관리 등의 기능도 내재하고 있다.
이재근 협회 이사는 "'안전함'은 거친 파도속에서도 끄떡하지 않는 항공모함처럼 이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중대재해를 대폭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며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이같은 스마트안전 토털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통해, 처벌과 적발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먼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위험성 평가와 TBM을 중심으로 한 자기규율적 예방체계를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스협은 세미나에 앞서 올해의 스마트안전 대상 수상자로 기업 부문에 디지쿼터스, 개인 부문에 임원일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안전 TF팀장을 각각 선정하고 상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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