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열대야는 여전하다.
24~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 낮 최고기온은 31∼35℃로 예보됐다. 밤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체감온도는 33∼35℃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도심과 해안, 경상권 내륙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울의 총 열대야 일수는 36일로, 역대 1위 기록을 갱신했다.
25일 오후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남, 충북, 세종, 전북은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며 오전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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