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35℃ '찜통더위' 여전...곳곳에서 소나기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0:48:37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열대야는 여전하다.

24~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 낮 최고기온은 31∼35℃로 예보됐다. 밤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밤낮으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주말에도 지역에 따라 곳곳에서 소나기가 퍼부을 전망이다. 소나기는 24일 새벽 경기 남부 내륙과 충청권에서 시작돼 오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남부와 영동, 충청권, 전라권, 울산·경남 내륙, 대구·경북, 제주도 5∼40㎜, 경기 남부 내륙 5∼20㎜다.

체감온도는 33∼35℃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도심과 해안, 경상권 내륙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울의 총 열대야 일수는 36일로, 역대 1위 기록을 갱신했다.

25일 오후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남, 충북, 세종, 전북은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며 오전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셀트리온, 글로벌 ESG평가 생명공학 부문 상위 5%에 선정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이하 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

[최남수의 ESG풍향계] 논란의 DEI '한국은 낙제점'

최근 ESG 이슈 중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다. 직장에서 성별, 인종 등 기준에 따른 차별을 없애자는 내용

계단마다 10원씩...서울시-hy '기부하는 건강계단' 누적금 1.2억 돌파

서울시청 시민청 입구에 조성된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한 누적 기부금이 1억2000만원이 넘어선 가운데 올해도 서울시와 hy(옛 한국야쿠르트)는 건강

우리銀 인사카드에 '학력·병역·출신지' 없앤다

우리은행이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업무능력과 연관성이 적은 인사 정보를 삭제한다고 14일 밝혔

하나금융 'ESG 공시 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하나금융그룹이 14일 국내외 비재무(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 및 공시하기 위해 그룹 'ESG 공시 데이터

IMO '해운 탄소세' 도입...2027년 대형 선박부터 적용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운 탄소세'를 처음으로 도입했다.IM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3)에서 해양오염

기후/환경

+

'물폭탄' 잦아진 이유...기후위기로 해양폭염 일수 3배 늘었다

기후위기로 해양폭염 일수가 3배까지 늘어나면서 폭풍이 증가하고 다시마, 산호초 등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지

올겨울 초미세먼지 3.3% 개선됐는데...서울과 제주는 더 악화

올겨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3.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3월 31일까지 '제6차

"기후위기는 총체적 위기...대선후보 기후의제 TV토론 열자"

기후환경단체들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기후위기를 단일 주제로 한 TV토론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은 15일

'불의 고리'에서 또?...美 샌디에이고 5.2 지진에 LA까지 '흔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피해 신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10시

지구온난화로 북대서양 '탄소저장' 기능 멈출 수 있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바다의 탄소저장 능력에도 한계가 오고 있다.14일 서울대학교 국종성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이산화탄소 배출 속도

美 향했던 친환경 투자금 다른 국가로 분산..."미국만 고립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전쟁'으로 미국으로 향했던 친환경 프로젝트 자금이 다른 나라로 분산되면서 오히려 전세계 에너지 전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