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국산 콘솔게임 'P의 거짓'이 확장 콘텐츠(DLC)와 후속작 출시를 확정지었다. 먼저 DLC 음원을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감독은 19일 밤 소셜서비스(SNS)를 통해 "P의 거짓이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곧 있을 DLC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P의 거짓 DLC와 후속작을 준비하면서 잘했던 부분에서 더 발전시키고, 아쉬웠던 부분들은 더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P의 거짓'은 유튜브를 포함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DLC의 새로운 콘셉아트 이미지와 음원을 깜짝 공개했다. DLC 음원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 감독은 "게이머로서 좋아하는 게임 소식을 기다릴 때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 같지만, 개발자로서 게임을 만들고 있을 때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후속작과 함께 돌아왔을 때 여러분(게이머)의 기대를 기쁨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글로벌 동시 출시된 P의 거짓은 출시 한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했고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한국 게임 최초로 글로벌 게임쇼 '2022 게임스컴' 시상식에서 3관왕을 달성하면서 한국 콘솔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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