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출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1:05:00
  • -
  • +
  • 인쇄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상형 건선(PsO), 건선성 관절염(Ps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제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을 획득한지 3개월만이다. 

스테키마는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하게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출시돼 환자 상태 및 제품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의 가격을 '스텔라라' 도매가격의 85%에 책정했다.  스테키마는 셀트리온 미국법인의 직판 체제로 판매되며,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보험사, 처방 전문의, 환우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그룹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빠르게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 3대 PBM을 포함한 대형 PBM들과 스테키마 처방집 등재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중 일부와는 계약 체결 막바지에 접어든 상태다.

스테키마의 출시로 셀트리온은 미국 출시 제품 중 IBD 제품만 총 4종을 보유하게 돼 셀트리온 제품 전반에 대한 처방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자한테 최적의 의약품을 처방하고 내성이 생길 때 다른 치료제 변경을 고민해야 하는 의사 입장을 고려할 때, 다양한 치료제 라인업은 처방 선택권과 환자에 대한 치료 지속성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 김본중 미국법인 CEO는 "스테키마 출시 초반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 커버리지를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기존 짐펜트라, 유플라이마에 이어 새로 출시된 스테키마에 이르기까지 셀트리온 제품들의 강력한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명가의 지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코오롱ENP,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상위 1%'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가 세계적 권위의 ESG 평가에서 '상위 1%' 등급을 획득했다. 코오롱ENP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

SKT, AI로 ESG 실현…'DO THE GOOD AI' 공개

SK텔레콤이 ESG 경영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SKT는 ESG 경영 전반에 AI를 접목한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27일 공개했다. SKT는 비전을 통해 AI와 ESG의

삼성, 산불 피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진 가운데, 삼성이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삼성 계열사 8곳은 대형 상불로

카카오 정신아 대표 "다음 매각 현재 검토 안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포털 다음 분사 및 매각 논란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정신아 대표는 26일 제주 스페이스

'한국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 출범...기업 자연자본 공시 지원

기업들의 자연자본 공시활동을 지원하는 '한국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이 출범했다.환경부는 2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5차 자연자본공시 협의체

돌아온 이해진 네이버 의장 맡는다…AI 사업 '진두지휘'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으로 돌아왔다. 2017년 이사회에서 물러난지 약 8년만에 최고의사결정기구의 수장으로 다시

기후/환경

+

경북 산불 진화율 94%..."오후 5시 주불 진화 가능할 듯"

28일 오전 5시 기준으로 평균 진화율이 약 85%였던 경북 북동부를 휩씬 산불은 정오 기준으로 94%로 늘어나면서 진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산림청에

'소나무가 땔감 역할'...경북지역 산불피해 키웠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발생한 산불은 7일째 접어들면서 경상북도 지역에 역대급 산불 피해를 낳았다. 28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경북 시&mi

산불로 산림 4만8000ha 불탔다...서울면적의 80% '잿더미'

경상권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우리나라 산림 4만8000헥타르(ha)가 불탔다. 이는 역대급 피해규모로 서울면적의 80%가 잿더미로 변한 것이다. 28일 중

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 지켜냈지만...여전히 '조마조마'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각고의 노력끝에 간밤에도 불길에서 지켜냈다. 하지만 안동 산불의 진화율이 아직 85%여서 언제 불길이 다시 닥칠지 몰라

산불진화 오늘이 중대 고비...오후에 초속 12m 강풍 예보

8일째 이어지던 산불이 지난 27일 내린 비로 진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산림당국은 강풍이 예보돼 있는 오후가 되기전에 주불을 최대한 잡겠다는

의성에 반가운 단비...찔끔 내렸지만 산불진화 도움될듯

6일째 산불에 시달리던 의성에 드디어 반가운 단비가 쏟아졌다.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는 27일 내릴 것으로 기대했던 비가 온종일 아무 소식이 없다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