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문학'을 수놓다…창덕궁 앞 문하수길

김민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8 18:26:21
  • -
  • +
  • 인쇄
[시경유람]④문하수길...길 위에서 만나는 문학과 인생 그리고 역사
▲ 길 위에 '문학'을 수놓다…창덕궁 앞 문하수길


뉴트로 열풍으로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익선동을 중심으로 돈화문로(창덕궁 돈화문에서 종로3가 역에 이르는 길) 주변 마을이 하나의 역사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익선동뿐만 아니라 창덕궁 주변 11개 마을(운니동, 경운동, 낙원동, 돈의동, 익선동, 묘동, 와룡동, 권농동, 봉익동, 종로2가, 종로3가)엔 수백 년을 이어온 역사 이야기가 곳곳에 깃들어 있다고 한다.

지난 2016년 비영리임의단체로 시작한 '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는 이 사연을 정리해 마을의 의미를 기록하며 축제로까지 발전시켰다. 2017년 비영리단체로 전환하면서는 발굴한 사연을 역사 문화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 콘텐츠를 고민한 끝에 '옛날 옛적에 서울은'이란 이름으로 온라인 영상 콘텐츠 '시경유람'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 중 네 번째, 마지막 이야기인 '문하수길'은 근현대 창덕궁 주변에 살았던 문인들의 삶과 문학사를 고스란히 담았고, 역사 속 이야기를 함께 풀어냈다. 총 4개 시리즈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대한제국시기 처음으로 시작된 서양악을 다룬 탑상낙원길 이야기, 조선 중후기 관청의 흔적을 다룬 관청길 이야기, 한복, 국악, 한방 등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궁중문화를 다룬 여니길 이야기를 담았다.

▲창덩궁 앞 골목, 골목에는 다양한 문학 이야기가 숨어 있다.


이외에도 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는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한다. 이 축제는 서울시 공익지원사업의 지원과 지역 주민들과 지역내 공공기관의 다양한 후원참여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앞 열하나동네 공식 홈페이지(www.11dongne.com)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_pzF481orj7PivXKX_ErmQ)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 경기 용인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KCC글라스, 에코바디스 ESG평가 최고등급 '플래티넘' 획득

KCC글라스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

'노동절' 법정 공휴일이지만 '대체휴일' 못쓴다...이유는?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은 다른 공휴일처럼 대체휴일을 적용할 수 없다.1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부부처에서 5월 1일 노

'한전기술지주' 6월에 출범...초대 대표이사 공모 돌입

한국전력이 올해 6월에 출범 예정인 '한전기술지주 주식회사(가칭)'의 초대 대표이사를 오는 5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한전기술지주는

셀트리온, S&P ESG평가 생명공학 부문 '톱1%'에 선정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 '톱 1%'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생산적 금융' 덩치 키우는 우리銀...K-방산에 3조원 투입

수출입 기업에 3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우리은행이 이번에는 K-방산에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

기후/환경

+

"2100년이면 '대서양 순환' 58% 약화"…영화 '투모로우' 현실되나

지구 기후와 해양 생태계 유지에 필수 요소인 '대서양 자오선 연전 순환(AMOC)' 시스템이 2100년까지 최대 58% 약화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AMOC는

과기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에 3.4조원 푼다

정부가 올해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에 총 3조4217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2조9984억원보다 14.1% 늘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

4월인데 28℃ '심상치 않은 날씨'...역대 최악 여름 오려나

4월부터 기온이 오르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다.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와 계절 붕괴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올여름이 역대급 폭염으로 이어질

日 실증하는데 韓 계획도 없다...'철강 탈탄소' 격차 벌어진다

일본은 '철강 탈탄소' 실증에 돌입했는데 우리는 아직 계획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갈수록 더 벌어질 전망이다. 유럽연합(EU)

사라지는 아프리카 숲...탄소흡수원에서 배출원으로 전락

아프리카 숲이 더 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지 못하고 '탄소배출원'으로 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셰필드·에든버러대

"기후목표 달성에 54~58조 필요한데...정부 예산 年 20조 부족"

정부가 기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연간 54조~58조원의 기후재원을 조성해야 하지만 정부가 투입하는 기후재정 규모는 연간 약 35조원에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