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멸종' 오면 인간이 먼저 멸종...LG화학, 13일 환경 토크콘서트 연다

김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9 10: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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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루언서 타일러 라쉬 등 스타강사 초청
"청년들에게 에너지, 기후변화 중요성 전달"
▲'그린 페스티벌' 사전 리허설을 하고 있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LG화학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13일 토크 콘서트인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화학이 청소년과 대학생을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라이크 그린'(Like Green) 캠페인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행사다.

제1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장이권 교수, 방송인 타일러 라쉬,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 EBSi 지구과학 안성진 강사 등 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일상에서의 환경보호 실천방법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첫 강연자인 이정모 관장은 '여섯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기후 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인류가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기술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장이권 교수는 '경칩 개구리가 알려주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자연이 주는 신호를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는 자세를 소개한다. 기후 변화가 개구리의 생존과 번식에 지장을 초래하고 결국 인류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이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는 '기후위기, 삶과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환경 보호를 위해 육류 섭취 줄이기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한다.

김상욱 교수는 '에너지 문제의 문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에너지 부족에 따른 미래사회의 문제에 대해 강연한다. 안 강사는 '지구온난화 이모저모'를 주제로 지구온난화의 원인 및 해결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안성진 강사는 '지구온난화 이모저모'를 주제로 지구온난화의 원인 및 해결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린 페스티벌은 대학생 교육 멘토들이 패널로 참여해 매 강연 이후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캠페인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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