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엔씨 이어 카카오도 '평균연봉 1억'

김민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9 11: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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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조수용(왼쪽)·여민수 공동대표(카카오 제공)


네이버와 엔씨소프트에 이어 카카오 직원들의 평균연봉도 1억원을 넘어섰다.

18일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 2747명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8000만원에서 35% 늘어난 수준이다. 카카오 평균연봉은 지난해 평균연봉 1억549억원을 기록한 엔씨소프트와 1억248만원을 기록한 네이버보다 더 높다.

카카오 관계자는 "연간 급여 총액에는 급여 및 상여,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이 포함돼 있어 여러 변수에 따라 금액이 영향을 받는다"며 "2020년에는 스톡옵션 행사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스톡옵션 행사이익이 44억500만원, 상여금 16억2400만원, 급여 4억5000만원을 포함해 지난해 64억8000만원을 벌었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34억7500만원을 받았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급여 5억원에 상여금 3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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