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첫 50만회분 인천공항 도착…4월부터 75세 이상 접종

김민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4 10: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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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 1천300만명분 가운데 25만명분이 24일 오전 UPS화물항공기에서 내려지고 있다. 이 백신은 전국 지역접종센터 22곳으로 배송되며 다음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 접종에 쓰인다.(사진=연합뉴스)
만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에 쓰일 미국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5만명분(50만회분)이 24일 오전 국내에 도착했다.

이번에 들어 온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물량의 첫 인도분이다. 이날 오전 7시 29분께 UPS 화물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백신은 중간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15대의 냉장차량을 이용해 지역접종센터 22곳으로 배송된다. 배송된 백신은 다음 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 수송은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특수 드라이아이스로 제작된 백신 운송보관 장비를 사용해 초저온 상태에서 운송됐다. 이 장비는 미개봉 상태에서 최대 10일간 초저온의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화이자 백신은 이날 도착분에 이어 이달 말 25만명분을 추가로 받고, 오는 6월까지 300만명분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 계약한 물량은 총 1300만명분이다.

앞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쓰인 화이자 백신은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공급한 것으로, 5만8000명분이었다.

한편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은 총 7900만명분이다. 코백스를 통해 1000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6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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