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기술로 개발된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4시 우주로 발사됐다. 지난해 10월에 이은 2차 발사다.
오후 4시에 발사된 누리호는 순조롭게 우주로 향하며,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까지 성공한 후 현재 고도 600km를 통과했다.
발사 후 20여분 후 위성모사체 등을 목표로 한 궤도에 올리고, 위성체의 목표 속도인 초속 7.5km에 도달하면 이번 발사는 최종 성공하게 된다.
작년 10월 누리호 1차 발사에서는 총 3단계의 발사체 분리와 페어링 분리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며 목표 고도인 700km에 위성 모사체를 올려놓는 것까지는 성공했다. 하지만 최종 3단 엔진의 연소가 46초 일찍 종료되며 목표로 하였던 위성체의 속도인 초속 7.5km에 도달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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