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부터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KT의 IPTV 서비스인 '지니TV'에서 더 빠르고 선명한 화질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T는 서울 목동 미디어센터에 있는 IPTV 360여개 채널과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320여개 채널 및 송출대행 서비스 21개 채널을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5000여평 규모의 'KT그룹 미디어센터'로 최근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목동 센터에 비해 백석 센터는 KT그룹의 모든 인프라를 총망라해 구축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목동 센터에서는 두차례 있었던 인코딩 횟수를 백석센터에서는 1회로 줄이고, 전송구간의 플랫폼 구조를 개선해 IP기반의 채널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에 지니TV 화질은 기존대비 15% 향상했고, 영상 지연시간은 최대 35% 단축돼 지니TV 이용자들은 월드컵 중계방송을 더 빠르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백석 KT그룹미디어센터에서 약 1200만 KT그룹 미디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더 우수한 품질의 채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1등 미디어센터로 KT그룹 미디어밸류 체인의 핵심 전진기지이자 성장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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