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카이스트와 '배터리 인재' 키운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8 10: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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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부터 석박사 대상 지원자 선발
등록금 및 장학금 지원에 SK온 취업보장
▲진교원 SK온 사장(왼쪽)과 이승섭 KAIST 부총장이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SKBEP' 개설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사진= SK온)

SK온이 카이스트(KAIST)를 통해 배터리 인력을 양성한다.

SK온과 카이스트는 국가 첨단 전략산업인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 고급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SKBEP'(SKon-KAIST Battery Educational Program)를 개설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SKBEP 프로그램은 올 가을학기부터 개설된다. 배터리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생명화학공학, 화학, 신소재, 전기전자, 전산, 인공지능(AI) 등 9개 전공분야에서 개설되며, 석·박사과정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별도의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학위 취득과 동시에 SK온 취업이 보장된다.

SK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 및 별도의 개인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SK온 현직 연구원과 학생들을 연계, 최신 배터리 기술 특강과 커리어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SK온은 지난해에 성균관대, 한양대, 유니스트(UNIST)와 각각 산학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연세대와 한양대와는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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