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김없는 소비'...삼성전자 '얼루어 그린 캠페인' 참가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10:10:01
  • -
  • +
  • 인쇄
▲24일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 '이상한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이 비스포크 냉장고와 펭귄 그로브몬스터, 김은하 작가의 업사이클링 작품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 이번 전시관은 '비스포크 원더가든' 콘셉트로 꾸며졌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24일 남산서울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해 비스포크 냉장고 등 지속가능한 라이트를 위한 컨셉트로 전시관을 연다. 코로나19로 중단된지 4년만에 열리는 이 캠페인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환경문화축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원더가든' 콘셉트로 △펭귄 그로브몬스터와 사진을 찍고 인증샷 이벤트까지 참여 가능한 '이상한 포토존' △지구를 아끼고, 에너지도 아끼는 게임이 준비된 '아끼는 게임존' △차세대 컴프레서로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소비를 최대 22% 절감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고효율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지구를 위한 실천 다짐을 도장으로 남길 수 있는 '신선한 전시존' △구매부터 요리까지 식재료 소비와 연관된 이벤트 굿즈를 증정하는 '맛있는 경품존' 등 지속 가능한 식생활 여정을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플라워 아티스트 '그로브'(Grove)와 협업해 나무나 마에서 나오는 섬유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부스 곳곳에 놓인 대형 펭귄과 식재료 모양의 인형을 제작하고, 행사장 벽면은 실제 냉장고 배송 후 수거한 배송 박스를 업사이클링해 디자인했다.

헌 옷을 활용해 음식과 식재료 모티브의 업사이클링 아트를 선보이는 김은하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며 냉장고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노하우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버려지는 농산물에 가치를 더해 판매하는 '어글리어스'와의 협업도 진행됐다. 흠집이 있거나 못생겨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체험부스 곳곳에 전시해 농산물의 건강한 생산과 신선한 보관, 남김없는 소비가 지속되도록 뜻을 함께 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동원산업, 동원F&B 100% 자회사로 편입 완료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동원

HLB생명과학-HLB 합병 철회…주식매수청구권 400억 초과

HLB생명과학이 HLB와 추진해오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리보세라닙 권리 통합과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해왔지만, 주식매

KCC, 울산 복지시설 새단장...고품질 페인트로 생활환경 개선

KCC가 울산 지역 복지시설 새단장에 힘을 보태며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KCC가 지난 29일 울산해바라기센터 보수 도장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추

SK AX, EU 에코디자인 규제 대비 '탄소데이터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

SK AX(옛 SK C&C)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민감 데이터를 지키고 규제도 대비할 수 있도록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안전사고 나면 감점...ESG평가 '산업재해' 비중 커지나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산업재해가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31일 ESG 평가기관에 따르면 기업의 ESG 평가에서 감점 사례

SK온-SK엔무브 합병결의..."8조 자본확충해 사업·재무 리밸런싱"

SK온과 SK엔무브가 11월 1일자로 합병한다. 지난 2월 SK온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과 합병한지 6개월만에 또다시 덩치를 키운다.SK이노베이션과 SK

기후/환경

+

[날씨] '폭염과 폭우' 급변하는 날씨...6일 120㎜ 폭우 예보

5일 낮기온이 36℃까지 치솟는 폭염이었다가 수요일인 6일은 최대 120㎜의 폭우가 퍼붓는 종잡을 수 없는 날씨를 보이겠다.고온다습한 남풍의 유입으로

600년간 조용하던 러 캄차카 화산 분화…7.0 강진의 영향?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한 직후 600년동안 잠들어 있던 화산이 분화했다. 4일(현지시간) 새벽, 캄차카 크라셰닌니코프화산에

英 바클레이스도 '넷제로 연합' 탈퇴…글로벌 은행연합 '와해 가속'

영국계 대형은행 바클레이스가 1일(현지시간) '넷제로은행연합(Net-Zero Banking Alliance, NZBA)'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HSBC에 이어 영국 은행 중 두 번

따뜻해진 바닷물...해수욕장마다 독성 해파리 '득실득실'

지구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연안 바다마다 해파리가 득실거리고 있다. 이 때문에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의 피해가 끊이

美 캘리포니아 또 산불…나흘새 5000만평 '잿더미'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로스파드레스국유림에서 발생한 대형 '기퍼드' 산불이 나흘 사이에 약 160km2를 잿더미로 만들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 주변 지역

폭염으로 쌓인 수증기...무안 1시간 141㎜ '괴물폭우' 낳았다

남부지방에 폭우 피해가 발생한지 보름만에 또다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무안지역에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전라남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