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노믹스'가 뜬다...'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 13일 개막

정길석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2 17:02:45
  • -
  • +
  • 인쇄
▲(사진=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 주최사무국)

건강, 환경,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식문화의 변화가 '베지노믹스'라는 경제 신조어로 전세계에 확대되는 가운데, 이러한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13~1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식품분야에서는 소유에프앤비, 에이프로바이오, 노블젠, 알티스트, 에스디에프인터내셔널,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등 기존 참가사에 더해 CJ제일제당, 베지푸드, 에프엔프레시, 삼일제약, 플레이어스, 단하나의자연 등이 이번 전시회에 새로 참가한다.

뷰티 및 친환경 생활용품 분야에서는 넘버쓰리코리아, 커퍼솝, 썬양의 자연주의, 플래닛어스, 천약선 주식회사, 보엠, 어도어럭스 등 지구와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여기에 '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친환경 패션잡화, 비건 식품, 원목상품, 제로웨이스트상품 등 12부스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관을 운영하며 사회적 경제 10개사 제품 전시와 품평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 지역 특산물 등을 활용한 제품 및 비건 문화를 소개하는 지역단체 '팔도비건'은 제주 '올바른 농부장'의 비건 버터, 레몬청, 작두콩차, 잼 등을 선보이고 러쉬코리아와 함께 올바른 농부장의 가치와 협업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충청북도/괴산군에서 단체관으로 참가해 관계 기업 및 지역 농가 제품 전시와 사업 소개를 진행한다.

비건페스타 특별관인 △비건 디저트·베이커리관에는 전주 유명 베이커리인 '천년누리'에서 전주비빔빵과 전주비빔면을 선보이며, 부천 디저트카페 '오뉴쓰', 비건 구움과자 전문점 '달달베리', 100% 비건 통밀빵 '밥브레드' 등 16개사가 참가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린페스타 특별관인 △업사이클링 특별전에는 재생플라스틱으로 인테리어 디자인과 다양한 오브제를 제작하는 '우쥬러브(WYL)', 비닐을 소재로 한 공예품을 창작하는 '희(H22)', 국내 최초 생수병 폐기물 재활용 안경을 생산하는 '피플라' 등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비건 트렌드 전략 세미나, 비건 토크콘서트, 워크숍 등 산업 종사자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며, 23년도 하반기 신제품 쇼케이스 'The Next Vegan'이 운영되어 약 20개사 루키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 예약을 통해 25% 할인된 6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며 바이어 등록시 명함 지참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사전구매는 12일 6시까지이며, 현장 구매시 8000원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비용부담 커진다"vs"무상할당 안돼"...4차 배출권 할당계획 '대립각'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4차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안'을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들이 큰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

경기도주식회사, 탄소중립 실천 위한 '친환경 협업 기업' 모집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오는 10월 3일까지 '2025년 2차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협업 기업을 모

"철강·석유화학 배출권 유상할당 높여라...국제추세 역행하는 것"

환경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다배출 업종에 대한 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무상할당 비율을 종전대로 100%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시민단

배출권 유상할당 20% 상향...상의 "기업 비용부담 커질 것" 우려

환경부가 2026년~2030년까지 기업들의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비중'을 현행 10%에서 15%로 올리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에 대해 산업계가 비용부담

한은 "극한기후가 물가상승 야기…기후대응 없으면 상승률 2배"

폭우나 폭염과 같은 극한기후고 소비자물가에 단기적인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1년 넘게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기후변화

美투자 압박하면서 취업비자는 '외면'..."해결책 없으면 상황 반복"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의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체포·구금 사태는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미

기후/환경

+

"비용부담 커진다"vs"무상할당 안돼"...4차 배출권 할당계획 '대립각'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4차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안'을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들이 큰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

"철강·석유화학 배출권 유상할당 높여라...국제추세 역행하는 것"

환경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다배출 업종에 대한 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무상할당 비율을 종전대로 100%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시민단

배출권 유상할당 20% 상향...상의 "기업 비용부담 커질 것" 우려

환경부가 2026년~2030년까지 기업들의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비중'을 현행 10%에서 15%로 올리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에 대해 산업계가 비용부담

"낙뢰로 인한 산불 증가"...기후위기의 연쇄작용 경고

기후위기가 낙뢰로 인한 산불을 더욱 빈번하게 발생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머세드 캠퍼스 시에라 네바다

'2035 NDC' 감축목표 53%? 67%?...환경부, 이달내 2개로 압축

정부가 이달 내로 '2025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에 대해 복수의 안을 국회에 제시한다.환경부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위기특별위원회에 현재 각계

강릉 저수율 12.4%…비 안내리면 4주 내 바닥난다

남부 지방은 비 예보가 있지만 가뭄에 메말라가는 강릉은 아직도 비 소식이 없다. 지금 이대로 가면 4주 이내에 강릉의 저수율은 5% 밑으로 떨어질 것으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