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AI폰 '갤럭시S24' 사전개통...공시지원금 얼마?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6 10:50:41
  • -
  • +
  • 인쇄
▲SK텔레콤 홍보모델이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 설치된 갤럭시S24 체험존에서 갤럭시S24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26일부터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갤럭시S24 울트라 출고가는 169만8400원(256GB), 184만1400원(512GB), 212만7400원(1TB)이다. S24플러스 출고가는 135만3000원(256GB), 149만6000원(512GB)이다. S24 출고가는 115만5000원(256GB), 129만8000원(512GB)이다.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은 10만~20만원, KT는 5만~24만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23만원을 지급한다. 요금제의 경우 SK텔레콤은 4만9000~12만5000원, KT는 2만8000~13만원, LG유플러스는 2만9000~13만원이다.

이통3사는 사전예약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하나·롯데·국민·삼성카드 등 제휴카드와 연계한 각종 할인옵션을 포함해 교체시점이 도래한 S22 울트라를 반납할 경우 T안심보상을 통해 최대 136만8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멤버쉽 VIP혜택·스마트기기 월정액 할인·KT결합할인 등 본인의 이용패턴에 맞는 요금제로 구매할 경우 '삼성 갤럭시탭 A8'과 '버즈2 프로'를 모두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축구선수 이강인 소속팀 친필 사인 유니폼, 삼성 가전제품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14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중고폰을 반납하지 않고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중고폰을 자녀 명의로 개통한 후 가족결합 및 삼성전자 아동계정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녀는 쿠폰으로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새 폰처럼 이용 가능하다. 중고폰 대상 모델은 갤럭시S21∙22∙23 시리즈와 갤럭시 플립∙폴드 3∙4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지난 19일~25일 1주일간 진행된 국내 사전판매에서 시장예상을 상회한 121만대를 판매하며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모델별 판매비중은 S24울트라가 60%, S24플러스는 21%, S24는 19% 순이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삼천리 70년' 나눔과 봉사 실천..."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나눔상생을 실천하고 있다.20일 삼

네이버, 2024년 재생에너지 사용 통해 온실가스 9144톤 감축

네이버가 지난해 탄소배출량을 3만925톤(tCO2eq) 절감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가 9144톤에 달했다.네이버는 20일 발간한 '2024 통합보

사외이사 안건 찬성률 95.3%...상장사 이사회는 '거수기'로 전락?

사외이사 이사회 안건 찬성률이 95.3%에 달하는 등 올 상반기 국내 상장사들의 이사회 기능과 감사 독립성이 전반적으로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기원의 ESG인사이드] 보여주기식 'ESG공시' 벗어나려면?

ESG 공시는 더이상 선택이 아니다. 지속가능성 정보가 자본과 규제의 흐름을 결정짓는 시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공시 역량을 평가

노동자 사망사고·압수수색 이후...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

노동자 끼임 사망 사고로 압수수색을 받았던 SPC그룹이 윤리·준법 체계를 감독하는 상설독립기구인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구성하고 19일 출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기후/환경

+

비 오면 벽체 내려앉아...세계문화유산 무령왕릉 5호분 보존처리 시급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극한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주 무령왕릉 5호분이 장마철 등 강우량이 많은 시기에 토양에 수분이 증가하면서 벽체

지구 기온 4℃ 오르면...2100년 식량 생산량 절반으로 '뚝'

지구온난화로 인해 2100년에 이르면 식량 생산량이 절반가량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솔로몬 샹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연구팀은 지구 평균기온

항공권에 '비행세' 부과하면...기후기금 167조원 확보 가능

항공권에 '비행세'를 부과하면 기후피해 회복기금으로 연간 1060억유로, 우리돈 167조2000억원 이상을 모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9일(현지시간)

올해도 미국은 '열돔'에 갇혔다...다음주까지 폭염 시달려

올해도 미국의 폭염은 더 뜨겁고 길어질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주말 중서부에서 동부 연안에 이르는 지역에 열돔 현

환경공익사업 지원금을 로비에 활용?...EU, NGO 자금조사 착수

환경 등 공익사업을 수행하라고 지급된 유럽연합(EU)의 보조금이 NGO들의 정치적 로비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EU가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

퍼붓다 그쳤다 반복...수도권 '국지성 폭우'로 피해 속출

인천 등 수도권 곳곳에 강한 비가 쏟아졌다 그쳤다는 반복하는 국지성 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역과 경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