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S&P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 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에서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S&P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CSA를 발표하고 있다. ESG 각 분야별 전년도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고, 산업별로 우수기업의 등급을 톱 1%, 5%, 10% 등 3단계로 구분한다.
이번 평가는 총 62개 산업군 전세계 9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은행 산업부문에서 최고점인 86점을 획득해 '톱 1%'로 선정됐다.
KB금융은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고, 한국ESG기준원(KCGS) ESG평가에서 금융회사 최초로 4년 연속 ESG 전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이어서 올해 S&P글로벌 CSA에서 톱 1%로 선정되면서 국내외 가장 권위 있는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 이행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확대 △모범적인 ESG경영 체계 확립 등을 이행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 구성원 모두가 ESG 경영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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