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일평균 1300여명이 이용하는 본사 용산사옥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한다.
19일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로부터 다회용기를 공급받아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사옥 2층에 있는 사내 카페에서는 해마다 7톤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컵과 뚜껑의 무게가 20g인 것에 비춰보면 매년 35만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버려지는 셈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ESG경영 차원에서 임직원과 함께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기를 퇴출시키고,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뒤 사옥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 세척과정을 거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22년에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K-RE100에 가입하고, 사업운영 전반의 에너지 감축 방안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확립해 폐기물·용수, 에너지·온실가스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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