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GS리테일과 함께 버려지는 옷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친구) 캠페인을 20일부터 한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친구'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가 가능한 것은 아름다운가게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일부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소재로 활용한다.
지금까지 약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된 물품의 양은 2021년 5792점, 2022년 1만345점, 2023년 12만4042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그동안 이 캠페인을 통해 약 2만8376kg의 탄소가 저감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어린이 2500여명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업사이클링 환경교육키트를 배포했는데 올해도 취약계층 어린이 300명에게 업그레이드된 환경교육키트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지구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새롭게 생겨나는 '그린잡'에 대한 진로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친구' 캠페인 참여방법은 GS25, GS더프레시,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방문해 깨끗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로 보내면 된다. 박스당 물품 3점 이상을 기부해야 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업사이클링 가방, GS25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아름다운가게 기부플랫폼이나 앱 우리동네 GS와 GSSH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