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폭탄 영향으로 급락했던 암호화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7만5000달러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8만달러선까지 회복하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만9334달러(약 1억1607만원)로 24시간 전보다 1.36% 올랐다. 전날 오후 4시에는 7만446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을 회복했고, 전날 오후 11시부터 8만달러선을 기준으로 오르내리면서 진정세에 들어갔다.
이더리움도 전날 오후 4시에 1454달러(약 212만원)까지 떨어졌지만 현재는 1546달러(약 226만원)까지 회복했고, 솔라나도 전날 대비 2.82% 오른 108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 17%가량 폭락하면서 1.76달러(약 2570원)까지 떨어졌던 리플은 이 시각 1.86달러(약 2720원)로 소폭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 급변으로 관련 기업 주가도 영향을 받았다.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8.67%,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0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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