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만9000원 '요금제' 내놨다...2030 자급제폰 이용자 겨냥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1:32:18
  • -
  • +
  • 인쇄
▲SKT '에어' 요금제 구성 (자료=SKT)

SK텔레콤이 2030을 겨냥한 자급제 단말기 전용 통신서비스 '에어(air)'를 내놓는다.

SKT는 "에어는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이심 단독 가입 서비스(SIM only)를 제공하며, 가입 및 개통은 10월 13일부터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에어'는 고객이 필요한 핵심서비스만 담아 통신비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에어의 요금제는 월정액 2만9000원(7GB)부터 5만8000원(무제한)까지 구성돼 있다. 적립포인트를 사용해 요금을 더 낮출 수도 있다. 이 요금제들은 기본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지정된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30기가바이트(GB) 이하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 모두 테더링으로도 사용가능하며, 71GB 이상은 최대 50GB까지 테더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에어' 앱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에어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데, 이 포인트로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하고 한달에 5000원까지 요금으로 납부할 수 있다. 대표적인 미션은 걸을수록 포인트가 쌓이는 '만보기', 밸런스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받는 '오늘의 픽' 등이다. 

에어 서비스는 회원가입부터 개통, 해지, 고객상담, 부가서비스 가입 등 모든 서비스를 앱을 통해 고객이 셀프로 처리 가능하다.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단계를 최소화하고, 즉시개통이 가능한 이심(eSIM) 우선 지원, 신청 후 당일 수령 가능한 유심 배송, 해피콜 없는 자동 유심 개통으로 빠른 셀프 개통을 지원한다. 개통이 불가능한 시간대는 예약해두면 자동으로 가입할 있도록 했다.

SKT는 1일~12일까지 '에어' 출시 사전알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얼음깨기 게임에 참가하면 최대 3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벤트 후 에어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면 13일에 출시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CJ제일제당, 유럽 인조잔디에 '생분해 플라스틱' 공급

CJ제일제당이 유럽서 생산되는 인조잔디 충전재에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공급한다.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

남양유업, 포장재 전환 '속도'…42종 ‘지속가능성 A등급’ 달성

남양유업이 주요 제품 포장재 42종에 대해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았다.남양유업은 사단법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으로부터 대표 제품

"한달짜리 계약에 CCTV로 감시까지"...런베뮤 산재 '63건'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오픈 이래 63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근로계약을 매달 작성하고, CCT

현대백화점그룹, 48명 임원인사..."변화보다 안정성에 방점"

현대백화점그룹이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6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 인사 폭은

SK AX, 김완종 CCO 사장으로 승진..."AX 이끌 적임자"

SK㈜ AX는 김완종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신임 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국내 산업 전반에서 AX(AI Transformation) 확산이 본격화되고 기업들의

SKT 사령탑 교체...신임 CEO에 정재헌 사장 선임

SK텔레콤은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정재헌 신임CEO는 법조인 출신으로 2020년 법무그룹장으로 SKT에 합류했다. 2021

기후/환경

+

[주말날씨] 단풍 보러갈 수 있을까...'가을비' 내린 후 쌀쌀

11월 첫 주말은 단풍이 물들며 완연한 가을날씨지만, 곳곳에 비가 내린 후 다시 초겨울 날씨가 오겠다.1일은 전국이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

“기후위기 시대, 아이 낳기 두렵다”…출산 기피하는 美 Z세대

기후위기에 대한 불안이 미국 젊은 세대의 출산 결정까지 흔들고 있다.피유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미시간대 사회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조

1분마다 1명씩 열사병으로 사망...온난화로 年54.6만명 목숨잃어

지구온난화로 전세계 인구 가운데 1분에 1명씩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난화에 따른 영향으로 90년대에 비해 23% 증가한 54만6000명의 전

섬나라 쑥대밭 만든 허리케인 '멀리사'...4일만에 괴물로 변한 이유

카리브해 섬나라들을 쑥대밭으로 만든 허리케인 '멀리사'(Melisa)가 짧은 시간에 역대급 초강력 폭풍우로 발달한 것은 '해양온난화'가 원인으로 꼽혔다.

현대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기공식…기후장관 "모빌리티 탈탄소화 지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에서 수소연료전지 공장이 들어선다.현대자동차는 울산 북구에 위치한 울산공장 내 수소연료전지 공장부지에서 '수소연료전

이산화탄소로 '친환경 연료' 핵심원료 만드는 신촉매 개발

이산화탄소로 친환경 연료의 핵심원료를 만드는 신촉매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구기영 박사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수소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