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자체 개발한 ESG 데이터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로 국제적 권위가 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ASOCIO) 어워드에서 'ESG 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ASOCIO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4개국 ICT 협회가 참여하는 국제민간기구로, △혁신테크 △디지털정부 △사이버보안 △헬스테크 △ESG 등 10개 분야에서 각국이 추천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에서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LG CNS는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의 신뢰성·편의성·확장성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상을 받은 'LG ESG 인텔리전스'는 기업의 탄소배출량, 에너지사용량, 사회·거버넌스 지표 등 다양한 ESG 데이터를 한데 모아 정량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 수립·리스크 관리·규제 대응·보고서 작성 등 전 과정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자동 수집·정합·분석 기능을 통해 ESG 성과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플랫폼은 이미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그룹 11개 계열사에 적용돼 산업별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현재 외부 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단계다.
이승찬 LG CNS 디지털AX 담당 상무는 "ESG 데이터 통합 관리와 분석·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ESG 경영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LG CNS의 ESG 플랫폼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임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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