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 "올해 고객신뢰 바탕으로 지속가능 성장" 강조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1:03:29
  • -
  • +
  • 인쇄
▲정재헌 SKT CEO(왼쪽)와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사진=각 통신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국내 통신들이 올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정재헌 SKT CEO는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세 가지 변화 방향을 밝혔다.

첫째는 업의 본질인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본의 깊이를 더해 단단한 이동통신서비스(MNO)를 만드는 것, 둘째는 SKT만의 새로운 혁신의 아이콘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우리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가 됐듯이, AI라는 무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담았다.

셋째는 AI 전환(AX)을 통해 일상을 더 가치있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누구나 AI로 자신만의 성과를 만들고 회사의 성장이 구성원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정 CEO는 이러한 변화가 모두가 하나 되는 '드림팀'으로 거듭날 때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드림팀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서로의 역량을 더해 함께 걸어가며 어떠한 어려움도 넘어서는 원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변화 관리 최고 책임자(CEO)로서 "구성원 여러분이 설렘과 확신을 가지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이날 모든 임직원에게 보낸 2026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2026년은 우리가 설계한 미래 경쟁력에 대해 성공 체험을 확대하고 실제 성공을 축적해 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가능케 하는 강력한 원동력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고객에게 더 단순하고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인 '심플리유플러스'를 실현하기 위한 구성원들의 마음가짐으로 'TRUST'를 제안했다. TRUST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Thrive on Trust) △문제를 드러내는 용기(Red Reveals, We Rise) △신뢰에 기반한 연대(Unite Around the Hardest Challenges) △고객 세분화를 통한 깊이 있는 이해(Segment Deep, Act Smart) △칭찬과 감사로 만드는 변화(Thank, Think, and Transform)라는 다섯가지 마음가짐을 뜻한다.

홍 사장은 신뢰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믿음, 방향에 대한 확신,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하며 "신뢰가 쌓이면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만들고 성공 속도가 붙어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TRUST를 실천하면 고객과의 약속을 넘어 밝은 세상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함께 TRUST를 실천하고 심플리유플러스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든든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KT는 작년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별도의 신년사를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1월 13일까지 계약해지 고객에 대한 위약금을 면제하고, 13일부터 전 고객 대상으로 데이터 혜택·보험 서비스·멤버십 할인 등이 담긴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ESG공시 로드맵, 정책 일관성 흔들려...전면 재검토해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ESG 공시 로드맵 초안을 놓고 국회와 기후·ESG 싱크탱크가 "글로벌 기준에 뒤처질 뿐 아니라 정부 정책과도 충돌한다"며 전면

[ESG;스코어] 롯데칠성·CJ제일제당 '재생용기' 적용 1·2위...꼴찌는?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재생 플라스틱 전환율이 기업의 원가구조를 좌우하는 경쟁력이 되고 있다. ESG 대응차원에서 시작됐던

서울시, 1000명 넘는 행사 '폐기물 감량계획' 의무화 추진

서울시가 하루 1000명 이상 참여하는 행사에 대해 폐기물 감량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대규모 행사

'생산적 금융' 물꼬 틔우는 시중은행들…투자전략은 '각양각색'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1240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지원계획을 제시하면서, 금융권 자금이 부동산이나 가계대출이 아닌 산업과 기업의

'카카오 AI 돛' 출범…"2030년까지 100개 AI 혁신기업 육성"

카카오그룹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지역 인공지능(AI) 인재와 혁신기업 육성 추진기구인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 카카오는 2030년까지 5년간 500억

포스코 '사고다발 기업' 오명 벗나...올들어 중대재해 'O건'

지난해 6명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포스코가 올해 들어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스코는 올

기후/환경

+

폭염과 폭우·가뭄이 '동시에'...2025년 한반도 이상기후 더 심해져

2025년은 산업화 이전대비 기온이 1.44℃ 상승한 역대 가장 더웠던 해 3위를 기록한만큼 우리나라도 6월부터 시작된 폭염이 10월까지 이어지는 등 역대급

'빌 게이츠·제프 베이조스' 전용기 기후피해 유발 1·2위...일론 머스크는?

전용기 이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로 기후피해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인물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인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스탠포

美 36년간 내뿜은 온실가스 1경5000조 피해유발...한국 기후손실액은?

1990년 이후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전세계가 약 10조달러(약 1경5000조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피해는 미국뿐 아니라

서부는 41℃ 폭염, 동부는 눈폭풍…美대륙 '극과 극' 이상기후

미국 서부는 기록적인 폭염을 겪고 있는데 동부는 폭우·폭설·한파가 동시에 나타나는 '극과극' 이상기후가 일어나고 있다. 서부의 이상고온

바닥 드러나는 댐과 하천들...평년 밑도는 강수에 봄 가뭄 '비상'

예년보다 비가 턱없이 적게 내리면서 봄철 가뭄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특히 도서지역과 서해안, 경남 등 지리적 특성상 외부 수자원 의존도가 높은

"EU, 탄소중립 목표 완화해야"...합의해놓고 뒷말하는 獨 장관

지난해 온실가스를 겨우 0.1% 감축한 독일이 유럽연합(EU)을 향해 탄소중립 목표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카테리나 라이헤 독일 연방경제에너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