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전자'가 코앞에...4400 뚫은 코스피, 5000도 조기달성?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6:53:30
  • -
  • +
  • 인쇄
▲5일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가 4400을 돌파했다. (사진=신한은행)

'경오년' 새해 벽두부터 코스피가 불타오르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13만전자를 하루만에 가뿐히 뛰어넘고 '14만전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385.92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147.89포인트(3.43%) 급등한 4457.52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에만 지수가 147.89포인트 올랐다. 지난 2일 4300을 넘긴지 하루만에 4400까지 뛰어넘은 것이다. 4500까지 불과 43.48포인트 남아있어, 6일 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원자력과 방산 등의 종목이 오름세를 주도했지만 하루에 지수를 140포인트 넘게 뛰어오르게 만든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할이 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각각 800조원과 5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2일보다 7.47% 오른 13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시작부터 불기둥이었다. 13만46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오후 한때 13만8600원까지 치솟았다가 소폭 하락하며 마감한 것이다. 1900원만 오르면 '14만전자'를 달성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장보다 2.81% 오른 69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한때 주당 70만원까지 올라 '70만닉스'를 터치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만큼 치솟지는 않았다. 이날 반도체주의 상승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추세는 미국 빅테크 종목들이 보합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코스피 불장은 외국인들의 폭풍 매수세가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조174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5100억원과 7024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감소하고,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 연일 매수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거래 첫날인 2일 코스피 지수 4300을 뛰어넘은데 이어, 거래 둘째날인 5일 코스피 지수가 4400까지 훌쩍 넘어서자, 코스피 5000이 조기 달성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팽배해지고 있다. 지난해 순식간에 4200까지 뛰어오른 다음에 고점에서 숨고르기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최근 또다시 랠리를 이어가는 것은 본격적인 레벨업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국가녹색기술연구소 5대 소장에 '오대균 박사' 임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제5대 소장으로 오대균 박사가 5일 임명됐다. 이에 따라 오 신임 소장은 오는 2029년 2월 4일까지

기초지자체 69% '얼치기' 탄소계획...벼락감축이거나 눈속임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국가가 정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이상의 목표를 수립한 곳은 23곳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기초지자체

스프링클러가 없었다...SPC 시화공장 화재로 또 '도마위'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의무 설치대상이 아니었다. 옥내 설치된 소화전만으로 삽시간에 번지는 불길을 끄기는 역부족이었다.

"AI는 새로운 기후리스크...올해 글로벌 ESG경영의 화두"

AI 확산이 가져다주는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중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돌입..."고로보다 탄소배출량 20% 저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기후/환경

+

[팩트체크⑤] 이미 닥친 기후변화...'식량안보' 강화하려면?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작물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가격인상이 오롯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주말날씨] -15℃ '맹추위' 다시 기승...전라·제주 '눈폭탄'

6일 찾아온 강추위가 주말 내내 이어지겠다. 아침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 이하로 떨어지고, 강풍까지 더해 체감온도는 -15℃ 안팎까지 내려

기후변화에 '동계올림픽' 앞당겨지나...IOC, 1월 개최 검토

동계올림픽 개최 일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오르고 동계스포츠에 필수인 적설량이 적어지는 탓이다.4일(현지시간) 카를 슈토스 국

에너지연, 1년만에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성능 19배 늘렸다

국내 연구진이 건식흡수제를 이용해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고 제거하는 기술의 성능을 19배 늘리는데 성공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CS연

하다하다 이제 석탄홍보까지...美행정부 '석탄 마스코트' 활용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석탄을 의인화한 마스코트까지 앞세워 화석연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영상]열흘 넘게 내린 눈 3m 넘었다...폭설에 갇혀버린 日

일본 서북부 지역에 열흘 넘게 폭설이 내리면서 30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4일 일본 기상청·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