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코로나19 시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규모 인원으로 여행할 수 있는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을 21일 발표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 중도방죽 ▲ 대원사 권역(대원사 길·백민미술관·티벳박물관) ▲ 장도 권역(장도·갯벌체험) ▲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 ▲ 오봉산 권역(해평저수지·비니거파크) 등이다.
또 ▲ 메타세쿼이아길 권역(복내~미력 메타세쿼이아길·옹기체험) ▲ 명봉역 권역(명봉역·보성의병기념관) ▲ 득량만 권역(비봉마리나·득량만 바다낚시공원) ▲ 다락금 솔밭 유원지 ▲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 등이다.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는 지역 비경으로 알려진 곳들을 중심으로, 관내 12개 읍면의 후보지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고 공간이 넓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으며 관광지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을 고려했다.
보성군은 문화관광 관련 콘텐츠를 전담하는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boseongtour)를 개설하고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보성 삼삼오오 여행지에서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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