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늘에도 '드론택시' 날았다

뉴스트리 / 기사승인 : 2020-12-22 10:01:44
  • -
  • +
  • 인쇄
대구시와 수성구, 구조장비 실은 드론택시 시험비행
▲대구시에서 시험비행한 드론택시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유인용 드론택시가 하늘을 시험비행하는데 성공했다.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K-Urban Air Mobility) 로드맵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비행은 대구시와 수성구가 함께 진행해다. 국토부는 드론택시 사업자로 서울시와 대구시, 제주도를 선정한 바 있다.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대구에서 시험비행한 드론택시도 중국 이항사가 제작한 것이다. 이 드론택시는 이날 오후 대구시 수성못에서 서쪽으로 비행하다가 방향을 180도 돌려 동쪽으로 간 뒤 다시 서쪽으로 틀어 왕복 운행했다.

서울에서 사람 무게를 고려해 쌀 80㎏을 실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UAM 활용도에 초점을 맞춰 119 소방 응급키트, 심장 제세동기 등 구조장비를 실었다. 기체는 30m 높이로 이륙해 2km를 10m/s 속도로 7분가량 비행한 뒤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행사장에는 대구지역 드론 기업들이 물자 수송이나 산불 진화와 관련한 산업용 드론, 도로·항만 등 감시·측량 시스템 등 드론 기술력과 사업 영역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대행사로 드론 불빛을 융합한 무대 행사인 드론 엔터테인먼트 공연과 2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아트쇼가 마련됐다.

수성구는 이번 시연을 토대로 수성못 기반 단계별 시험운항 경로 개발 방안 등 UAM 사업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비행실증에 투입한 드론택시 기체를 활용해 내년에는 서울은 물론 타 지자체에서 추가 비행시연을 실시,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거리에서 퇴출당하는 '항공·크루즈·내연차' 광고들...왜?

공공장소에서 크루즈와 항공, 내연기관차 등 탄소배출이 많은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를 금지하는 도시들이 늘어나고 있다.네덜란드는 수도 암스테르담

'기업 자사주 의무 소각'...3차 상법 개정안 법안심사소위 통과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기업

정관장 핵심거점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녹색기업'에 선정

국내 최대 홍삼 제조공장인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이 '녹색기업'으로 인정받았다.KGC인삼공사는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부여공장이 금강유역환경청

쿠팡·쿠팡이츠, 진주 전통시장에 친환경 포장용기 11만개 지원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남 진주중앙시장에 친환경 포장용기 11만여개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전통시

국내 기업 중 ESG평가 'S등급' 없어...삼성전자가 종합 1위

국내 시가총액 250대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가 ESG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13일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해 기업들이 공개한 ESG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

정부 'EU 탄소세' 기업대응 올해 15개 사업 지원한다

올해부터 시행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국내 기업들이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본격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부와 기후에너

기후/환경

+

'기후피해' 석유기업이 책임지려나?…美 대법원 심리 착수

미국 대법원이 대형 석유기업의 기후책임을 둘러싼 소송을 본격 심리한다.2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 대법원은 콜로라도주 볼더시가 제기한

밀라노 동계올림픽 100% 재생에너지 사용...그러나 드러난 한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감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렸지만 실질적으로 큰 감축 성과를 이뤄내지 못하

공기에서 물 추출하는 장치 개발...물 부족 해결되나?

건조한 사막 공기에서도 물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오마르 무와네스 야기(Omar M. Yaghi)

기후변화로 스키장 '위기'...저지대 '눈부족' 고지대 '눈사태'

기후변화로 스키장들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저지대 스키장은 적설량 부족으로 문을 닫는 반면 고지대 스키장은 눈사태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22일(

MS '재생전력 100%' 달성…AI 수요급증이 새로운 변수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0% 재생전력 목표를 달성했다.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는 2025년까지 사용 전력 전부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

美 동부 또 '눈폭풍' 덮친다...5400만명 영향권에 '초비상'

1월말 강력한 눈폭풍으로 역대급 피해를 낳았던 미국 동부지역에 또다시 눈폭풍이 예고되면서 비상이 걸렸다.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2일(현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