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2021 봄∙여름(SS)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컨셉은 '스타일 유틸리티'(Style Utility)다. 기능성과 옷맵시가 함께 어우러져 기존 아웃도어 제품에 비해 범용성이 확대됐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실내와의 경계를 허물고 소비자의 일상으로 녹아들려는 시도로 보인다.
네파는 화보를 통해 올 SS 주력 아이템인 바람막이와 레깅스 등을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선보였다. 톤온톤 스타일링에 제격인 무채색 제품을 중심으로 시크하면서도 감각적인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패션 스타일을 멋스럽게 풀어냈다.
화보 모델은 8년째 네파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전지현이다. 전지현은 그동안 보여줬던 다양한 매력들을 넘어 스타일 유틸리티 콘셉트를 '건강한 카리스마'로 표현했다. 전지현은 매 컷마다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액티브함을 더하면서, 최근 유행하는 편안하지만 스포티하고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힙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했다.
네파는 3월 초 일상에서 자유롭고 심플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편의족'을 겨냥해 새로운 라인 C-TR 3.0을 런칭한다. 전통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유틸리티 아웃도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활용도와 실용성을 높였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SS시즌 화보는 유틸리티 아웃도어로 진화하려는 네파의 첫 발걸음을 보여주는 작업인 만큼 아웃도어의 기능적 장점은 물론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일상복의 감각을 담은 제품들의 특징을 담아내고자 했다" 며 "네파는 이번 시즌 새롭게 론칭하는 C-TR 3.0 라인을 발판삼아 '요즘 아웃도어'를 전파하는 브랜드로서 성장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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