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에 따르면 위임 국도 75호선은 선형이 불량해 늘 사고가 많은 곳이다. 특히 복장지구는 U자형으로 굽어 있어 이를 직선화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구간은 119 가평수난구조대에서 복장리 방향으로 90도 꺾여있어 수시로 사고가 발행하는 지역으로 늘 민원의 대상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도에 도로 선형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그 결과 경기도가 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경기도는 설계용역에 대한 준공과 함께 토지 보상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1년 하반기에는 공사를 발주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75번 국도는 설악에서 가평으로 넘어오는 가평대교 설치 이후 차량이 증가해 도로 확포장이 필요하지만 이는 시일이 걸리는 것으로 먼저 위험구간이라도 개선해 당장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 주민 불편사항이 있으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도로가 국도인 만큼 사업비를 정부에 요청, 예산을 확보한 후 위임된 권한에 따라 사업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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