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모처럼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체온 조절이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일부, 전북 동부, 영남 내륙에선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대기가 원활히 확산하면서 하늘은 쾌청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3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영남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은 이날 새벽까지 초속 6∼12m, 최대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오후 사이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제주 해상에서 초속 8∼16m의 강풍이 부는 등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겠다.
다음 주 초 전국에 봄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특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주말 산행길 불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네이버 아큐웨더에 따르면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백령 7도, 청주 6도, 강릉 4도, 수원 5도, 대전 5도, 안동 1도, 전주 6도, 대구 3도, 광주 7도, 울산 5도, 목포 8도, 여수 7도, 부산 7도, 제주 12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백령 13도, 청주 19도, 강릉 17도, 수원 18도, 대전 20도, 안동 17도, 전주 20도, 대구 17도, 광주 20도, 울산 14도, 목포 18도, 여수 16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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