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mRNA백신' 원스톱 서비스 '채비'

박유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31 18:33:33
  • -
  • +
  • 인쇄
2022년 상반기까지 생산~유통체계 완료예정
▲삼성바이오로직의 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2년 상반기까지 'mRNA백신'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공장에 mRNA백신 원료의약품 생산설비를 추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에 대한 준비를 완료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31일 밝혔다. mRNA 백신에 대한 대규모 원료의약품 생산부터 무균충전, 라벨링, 패키징뿐 아니라 콜드체인 스토리지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겠다는 것이다.

'mRNA 백신'은 체내에 직접 바이러스를 주입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백신보다 비교적 안전하다. 또 백신을 만들 때 바이러스 항원 배양시간이 들지 않기 때문에 만들기 쉽고 시간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우리는 양질의 치료제와 백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확장된 생산능력을 통해 파트너가 새로운 mRNA 백신과 치료제를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확장 및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바이오클러스터의 중심부에 미국 R&D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는 이 지역의 바이오제약사들과 더 밀접하게 위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는 "업계 평균보다 2배 향상된 세포 생존력과 개선된 증식력을 보여주는 자체개발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통해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높은 성능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이 완공되면 총 62만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종이로 교체 'ESG 강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과일세트 포장을 100% 종이로 전환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기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K-컬쳐 뿌리 '국중박' 하이브와 손잡고 글로벌로 '뮷즈' 확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반려호랑이 '더피'의 굿즈를 판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핫해진 국립중앙박물관이 방탄소년단(BTS)의 하

하나은행, 美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

LG생활건강, 청년기후환경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 활동 성료

LG생활건강이 자사의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YOUTH)'가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

쏟아지는 추석선물세트...플라스틱·스티로폼 포장 '여전하네'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대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선물세트들

쿠팡 '납치광고' 반복한 파트너사 10곳 형사고소...수익금 몰수

쿠팡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해온 악성파트너사 10곳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납

기후/환경

+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만에 2곳 응모...기초지자체 합의가 '변수'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에 민간 2곳이 응모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는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대체 매립지

英 개도국 폐플라스틱 수출 84% '껑충'...재활용 산업 '뒷걸음'

영국 정부가 매년 60만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방치하면서 자국 내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규모를 쪼그라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불의 고리' 이틀만에 또...필리핀 규모 7 강진에 쓰나미 경보까지

'불의 고리'에서 연속적으로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일 대만 화롄 지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10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해안

발암물질 PVC로 포장금지 5년...생고기 포장 여전히 랩으로 '둘둘'

사용이 금지된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을 포장재로 이용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지

지난해 국내은행 탄소배출량 1.52억톤...목표치 '미달'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온실가스 감축규모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8일 한국은

[주말날씨] 가을 장마인가?...주말내내 '비소식'

추석 연휴 내내 오락가락 하던 비는 이번 주말에도 이어지겠다.비는 수도권과 강원 그리고 충청권을 중심으로 10일부터 토요일인 11일까지 이어지겠다.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