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마케팅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KT&G는 젊고 역량있는 마케터 육성을 위해 오는 7월 9일까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 2021'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280명이다.
참가자들은 KT&G의 청년창업지원센터인 '상상플래닛'과 연계된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우수 영상을 제작한 팀은 평가점수에 따라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규모는 3000만원이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이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있는 KT&G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협업해 메타버스 플랫폼 'SKT 점프 버추얼 밋업'(Jump Virtual Meetup)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최종 결선을 진행한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참여를 희망하면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국의 대학생(휴학생 포함)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대학생은 7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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