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중소·중견기업 위한 'ESG 경영 지원 포털' 제공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5 10:59:10
  • -
  • +
  • 인쇄
중소·중견기업이 쉽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털이 마련됐다.

SK㈜ C&C는 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경영전략 지원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 'ESG 경영지원 종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견련 765개 회원사를 위한 'ESG 경영전략 지원 서비스' 공동 기획 및 실행 지원에 나선다. SK㈜ C&C는 먼저 지난 6월 개발한 'ESG 경영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견련 회원사 전용 'ESG 경영지원 종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SK그룹 ESG 성과 체계 노하우를 담은 'ESG 경영관리 플랫폼'은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ESG 성과 지표를 기반으로 단일 기업 뿐 아니라 공급망 관리를 위한 협력사 ESG 진단 및 관리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SK㈜ C&C는 'ESG 경영지원 종합 포털'에 중소·중견기업 특화 맞춤형 ESG 서비스 모델을 탑재한다.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 특징은 물론 수행 사업 특성을 반영한 ESG 수준 진단, 목표 수립, 개선 과제 관리, 정기 리포트, 정책 가이드, 실시간 ESG 현황 대시보드 등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털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에 맞는 정확한 ESG 측정 산출로 ESG 경영 성과를 빠르게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SG 경영지원 종합 포털'은 제조·유통·통신·IT·건설·공기업 등 전 산업 분야 ESG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빠르게 계량화할 수 있는 측정 산출식을 제공한다. 산출식은 전 산업 공통 지표와 산업별로 특화된 329개 ESG 측정 지표 및 진단 로직을 중소∙중견 기업에 맞춰 적용해 만들어졌다.

삼정KPMG와 협력해 중소·중견기업 전용 'ESG 전략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영 상황에 맞춘 지속적인 ESG 성과 창출을 위해 ESG 기반 신규 사업 모델 개발, 글로벌기업 벤치마킹, ESG 연계 리스크 대응 전략 수립, ESG 전략과제 실행 체계 정립 등을 지원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최남수의 ESG풍향계] '아리셀' 판결이 던진 과제

지난해 6월에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지난 9월 23일에 나왔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위반한 이 회사

'종이제안서' 없앤다...서울시, 지자체 최초 '온라인 평가' 도입

서울시가 제안서 평가를 통해 계약상대자를 결정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에서 '제안서 온라인 평가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전국 지

경기지역 수출 중소기업 "탄소배출량 산정·검증 어려워"

여전히 많은 수출기업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배출량 산정·검증 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회적 가치 1015억 창출

경기도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이 지난해 총 101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지방정부가 특정 정책사업의 환경적·경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기후/환경

+

10년간 기후난민 2.5억명...절반이 올해 기후재난으로 발생

올해 전세계적으로 1억1700만명의 기후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발생한 전세계 기후난민 2억5000만명의 절반에 달한다.기후난민

ICJ “기후방치는 인권침해”… COP30 협상 지형 흔든 판결

국제사법재판소(ICJ)가 국가의 기후변화 방치를 인권침해로 볼 수 있다는 자문 의견을 내놓으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협상에 새

'종이제안서' 없앤다...서울시, 지자체 최초 '온라인 평가' 도입

서울시가 제안서 평가를 통해 계약상대자를 결정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에서 '제안서 온라인 평가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전국 지

나흘만에 또 '괴물 태풍'...필리핀 230㎞ 슈퍼태풍에 '초토화'

태풍 '갈매기'에 이어 최대 풍속 230㎞/h에 달하는 슈퍼 태풍 '풍웡'이 필리핀을 또 강타했다. 풍웡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봉황(鳳凰)을 뜻하는 광

적정이윤 회수됐는데 폐지될 석탄발전소에 53조 세금 보상

폐지 예정인 국내 석탄발전소가 여전히 초과보상을 받고 있으며, 그 세수가 약 53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기후솔루션은 10일 '석탄발전 과잉보

경기지역 수출 중소기업 "탄소배출량 산정·검증 어려워"

여전히 많은 수출기업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배출량 산정·검증 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