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기업 'ESG경영' 더 잘한다

이도열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10:44:30
  • -
  • +
  • 인쇄
한국소비자원, CCM 인증과 미인증 기업 대상 비교분석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2년~2020년까지 연도별 CCM 인증 기업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등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는지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분석은 CCM 인증 기업과 CCM 미인증 기업 등 총 66개사를 대상으로 기준연도 전·후 3년의 ESG를 비교했다. 그 결과, CCM 인증 기업이 미인증 기업보다 ESG 수준이 높았다. CCM 인증 기업은 기준연도 이후 3년간 ESG 평균 점수(3.579점)가 이전 3년간의 평균 점수(3.429점)에 비해 4.37%(0.150점) 상승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반면 CCM 미인증 기업은 기준연도 전·후 3년동안의 ESG 평균 점수가 3.436점에서 3.407점으로 0.84%(0.029점) 낮아졌고, 기준연도 이후 CCM 인증기업과 미인증 기업의 ESG 수준 차이는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CCM 인증 기업은 사회부문에서 큰폭으로 상승했다. 기준연도 이후 사회부문의 평균 점수가 8.72%(0.311점) 상승해 환경(E), 지배구조(G) 부문보다 두드러졌다. 또 CCM 인증 기업이 CCM 미인증 기업에 비해 사회부문의 점수 상승폭이 4.74% 높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CCM 인증 기업이 미인증 기업보다 ESG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CCM 인증의 정책적 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다양한 기업의 참여와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최남수의 ESG풍향계] ESG와 AI의 충돌

인공지능(AI) 시대가 개막했다. 이제 인류의 시간은 인공지능 이전(Before AI)과 이후(After AI)로 구분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AI 기술의 발

전세계 18개 철강사 탈탄소 평가...포스코·현대제철 '최하위'

포스코·현대제철의 탈탄소 전환도가 전세계 주요 철강사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제환경단체 스틸워치는 전세계

올해부터 5월 1일 쉰다…'노동절 공휴일법' 본회의 통과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KT '박윤영號' 출범...취임하자 곧바로 대규모 조직개편

KT의 새로운 수장으로 박윤영 대표이사가 31일 취임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박윤영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

6개월 월급, 6개월 실업급여..."이마트 직원급여, 사회에 떠넘겨"

이마트가 상시업무에 6개월 단기 계약을 대거 채용하고 6개월을 쉬게 한 다음에 다시 고용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이 쉬는

KGC인삼공사 회사명 'KGC'로 변경..."종합건강식품회사로 도약"

KGC인삼공사가 오는 4월 1일부터 'KGC'로 회사명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창립 127주년을 맞아 인삼과 홍삼을 넘어 글로벌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 도약하

기후/환경

+

북극 빙하 사라지면...유럽·동아시아 '동시 폭염'

북극 빙하가 녹으면 유럽과 아시아의 폭염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3일 지란 장 박사가 이끈 중국 기상과학원 연구팀은 노르웨이와 러시아

美 오염부지 157곳 기후변화 취약지...독성물질 유출 위험

기후변화로 홍수와 산불이 늘면서, 미국 유해 폐기물 부지에서 독성물질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 감사 결과에 따르면 미 전

AI 전력수요 폭증...구글, 탄소중립 대신 가스발전 택했다

구글이 미국 텍사스의 데이터센터 중 한 곳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천연가스 발전소와 파트너십을 추진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사 구글의 '2030

변덕이 심했던 올 3월 날씨...기온과 강수 '편차 심했다'

올 3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9년 연속 '따뜻한 3월'이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건조한 날이 많았음에도, 두 차례 많은 비로 인해 전체 강수량

[주말날씨] 벚꽃 다 떨어질라...전국 비오고 남해안 '강풍'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비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

美서부 3월 폭염에 적설량 사상 최저...'수자원' 고갈 일보직전

미국 서부에 기록적인 폭염으로 눈이 급속히 녹으면서 주요 수자원 지표인 적설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황이 기존 관측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