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요구르트 무라벨 제품 나왔다

차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5 11:13:52
  • -
  • +
  • 인쇄
동원F&B "연간 약 60톤 플라스틱 절감"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사과,포도, 베리믹스 3종 (사진=동원F&B)


동원F&B가 요구르트 용기에 라벨을 없앤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3종(사과, 포도, 베리믹스)을 출시했다.

25일 동원F&B는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효율을 높인 '무라벨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라벨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은 따로 라벨을 뜯지 않고 물로 씻은 후 바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상품명, 유통기한, 영양성분 등 제품 의무표시사항은 묶음 포장재에 표기했고 용기 상단 덮개에 맛을 구분하는 문구와 색상을 표기했다.

동원F&B는 이 제품을 통해 연간 약 6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30년령 소나무 약 15000여 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 출시된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은 2021년 기준 연간 약 2억병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발효유 제품이다. 차세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성분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유지방 함량이 낮아 열량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대사산물 등을 모두 포함한 유산균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욱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라벨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3종의 가격은 140g 12개묶음 기준 4480원이며 대형마트, 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KT도 '유심' 무상교체 시행...김영섭 대표는 연임포기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

노동부 칼 빼들었다...'런베뮤' 지점과 계열사도 근로감독

고용노동부가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지점과 운영사인 엘비엠의 계열사까지 근로감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런던베이글

SPC 허진수-허희수 형제 '나란히 승진'...경영승계 '속도낸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면서 3세 경영승계 작업을 가속화했다.4일 SPC그룹은 이같은 인사단행

英자산운용사, HLB에 2069억 투자…"신약허가 모멘텀 탄력 기대"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파트너스가 HLB그룹에 1억4500만달러(약 2069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진행한다. HLB의 간암신약 재신청과 담관암 신약허가

인적분할 완료한 삼성바이오...'순수CDMO' 도약 발판 마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절차를 마치고, 본연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순수(Pure-play) CDMO'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3일 밝

[ESG;NOW] 재생에너지 12% 롯데칠성...목표달성 가능할까?

우리나라 대표 음료회사인 롯데칠성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60%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2025년을 두달 남겨놓고 있는 현 시점

기후/환경

+

[단독] 정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률 '61%안'으로 가닥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가 '61%안'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4일 정부 안팎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5

국제기후기금 97%는 기술에 '몰빵'...사회적 지원은 '찔끔'

국제적으로 조성된 기후기금의 97%는 기술투자에 투입됐고, 사람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3일(현지시간) 영국

갯벌도 탄소흡수원으로...IPCC 보고서 개요에 韓 입장 반영

2027년 발간될 'IPCC 기후변화 보고서'에 갯벌도 탄소흡수원으로 포함된다.유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2027년 발간할 '이산화탄소 제거와

두달새 8㎞ 사라졌다...10배 빨리 녹고있는 남극 빙하

남극반도 동부의 헥토리아 빙하(Hektoria Glacier)가 기존에 관측된 최고 속도보다 10배 빠르게 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4일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나

엑손모빌, 기후변화 부정여론 확산에 금전 살포 '발각'

석유대기업 엑손모빌이 라틴아메리카 단체들에게 금전을 살포하면서 기후변화 부정 여론을 퍼뜨린 사실이 발각됐다.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익

기후리더십 美→中으로 전환?...10일 개막 'COP30' 관전포인트

이달 10일~21일 브라질 베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올해 회의의 핵심 아젠다는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