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도 '친환경' 입는다…정관장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 선봬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3 15:34:41
  • -
  • +
  • 인쇄
▲ 정관장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최근 '홍삼톤골드'를 친환경 패키지로 선보인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는 친환경 제지로 만든 컴팩트한 패키지로 포장재 사용을 줄혔다. 이와 함께 파우치를 꺼내놓고 보관할 수 있는 트레이를 개발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특히 FSC인증을 받은 재생지를 사용해 나무 등 천연재료의 사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FSC인증은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구축한 산림경영 인증 시스템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또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는 유성잉크 대신 콩기름을 활용해 'Printed with Soy Ink' 마크도 표시돼 있다. 콩기름 잉크는 쉽게 자연분해 되고, 일반적인 유성잉크보다 적은 탄소가 발생하며 종이와 잉크의 분리가 용이해 재활용에도 도움이 된다.

KGC인삼공사는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가 10만세트 판매될 경우, 약 10톤에 달하는 포장재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30년생 나무 한 그루에서 얻을 수 있는 펄프의 양(58.8kg)을 기준으로 170그루를 살리는 수준이다.

김형숙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를 선보였다"며 "친환경 가치 소비에 부합하도록 에코패키지 대상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과기정통부 "쿠팡 전자서명키 악용...공격기간 6~11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전자서명키가 악용돼 발생했으며, 지난 6월 24일~11월 8일까지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

李대통령, 쿠팡에 '과징금 강화와 징벌적손배제' 주문

쿠팡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의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이재명 대통령이 2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건에 대해 "사고원

이미 5000억 현금화한 김범석 쿠팡 창업자...책임경영 기피 '도마'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김범석 창업자가 1년전 쿠팡 주식 5000억언어치를 현금화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후보 4명으로 좁혀졌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및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최남수의 ESG풍향계] 조정기간 거친 ESG...내년 향방은?

올 한 해 ESG는 제도적으로 조정기간을 거쳤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에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고 SEC(증

'개인정보 유출' 쿠팡 수천억 과징금 맞나...SKT 사례보니

쿠팡이 3370만건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는 사고로 수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생겼다.2023년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법 위

기후/환경

+

英, 모잠비크 가스전 11.5억달러 지원 철회...기후위기 위험 때문?

영국이 11억5000만달러, 우리돈 약 1조687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모잠비크 천연가스 프로젝트 지원금을 철회했다. 1일(현지시간) 피터 카일 영국 기업부

남극 오존층 구멍이 작아지고 있다...6년來 최저 크기

남극 오존층 구멍이 최근 6년 내에 가장 작게 형성됐다.1일(현지시간) 유럽의 지구관측프로그램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올해 남극 오존

[날씨] 칼바람에 한반도 '꽁꽁'...3일 체감온도 -12℃로 '뚝'

2일 한반도로 유입된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속하게 떨어지면서 최강한파가 찾아오겠다.이날 아침 중국 북부에서 확장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탄소제도 공유하는 국제연합 출범..."각국 운영경험 교류협력 기구"

전세계 규제기반 탄소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연합체가 공식 출범했다.1일(현지시간) 미국 E&E뉴스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메탄 뿜뿜하는데...캐나다 '가스플레어링' 규제 '뒷짐'

캐나다 앨버타주가 석유·가스 시설의 가스플레어링 단속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1일(현지시간) 월드에너지뉴스(Wor

무엇이 PPA 활성화 가로막나...韓기업 실무자들의 답변은?

국내 RE100선언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망 이용요금 산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