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리 그대로 촬영...'갤럭시Z' 360도 사운드 녹음기능 추가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3 10:36:38
  • -
  • +
  • 인쇄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갤럭시 Z 플립4∙폴드4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360 오디오 레코딩'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4∙폴드4로 동영상을 촬영할 때 현장소리를 그대로 담을 수 있는 '360도 사운드 녹음' 기능이 추가됐다. 또 갤럭시 워치4와 워치5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격으로 줌인과 줌아웃을 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갤럭시Z 플립4∙폴드4 그리고 갤럭시 워치5와 워치4 시리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해 이같은 기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통해 본인이 듣는 그대로의 소리를 녹음할 수 있다. 다만 갤럭시Z 플립4∙폴드4에서만 지원한다. 이는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좌우에 위치한 마이크를 모두 사용해 360도 사운드를 포착하기 때문이다. 전문장비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고품질의 실감나는 오디오를 동영상에 담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2월 중에 갤럭시 워치4와 워치5 시리즈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도 실시한다. 이 업데이트가 시행되면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줌인과 줌아웃 조정이 가능해진다. 손목시계 화면을 손가락으로 늘리거나 줄이는 동작이나 시계 베젤을 돌리는 방식으로 줌인과 줌아웃을 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을 멀리 세워두고 사진을 찍을 때 편리하다. 현재는 사진촬영, 촬영한 사진보기, 촬영모드 전환,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간 연동을 통해 보다 향상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음달 1일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에서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과 관련된 더 많은 내용들이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22일 지구의 날...뷰티·식품업계 '기후감수성' 살리는 캠페인 전개

뷰티·식품 등 유통업계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감수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동원F&B는 제주 해안

'친환경 소비촉진'...현대이지웰, 국내 첫 '온라인 그린카드' 도입

현대이지웰이 국내 최초로 '온라인 그린카드'를 도입해 친환경 소비촉진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21일 한국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사회복지기관에 'ESG경영' 지원한다

경기도가 오는 5월 16일까지 'ESG 경영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및 사회복지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

BP, 기후전환 실패에 '주주 반발'...주주 24.3%가 회장 연임 반대

BP의 친환경 전환 전략이 실패하면서 투자자들의 반발에 직면했다.가디언, CNBC 등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열린 BP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약 4분의 1

포스코 '그린워싱'으로 공정위 제재...허위·과장 광고

객관적인 근거없이 철강 자재를 '친환경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등 '그린워싱'(Greenwashing·위장 환경주의)'을 한 포스코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동물성 식재료 쏙 뺐더니...탄소배출 확 줄어든 '지속가능한 한끼'

지속가능한 식단을 직접 먹어보면서 알아보는 특별한 토크콘서트가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열렸다. 기후솔루션 주최로 16일 오후

기후/환경

+

산불 트라우마 '의사결정' 능력에도 영향..."적절한 결정 못해"

산불 등 기후재해를 겪은 생존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절한 의사결정을 잘 내리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랜시간 기다리면 더 큰

"한국 2035년까지 온실가스 61% 감축 가능"...어떻게?

우리나라는 국제감축 활용 없이도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61% 감축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21일 기후솔루션과 미국 메릴랜드대학 글로벌

한여름엔 어쩌라고?...4월 중순인데 벌써 49℃ '살인폭염'

몬순 우기를 앞둔 인도와 파키스탄이 벌써부터 살인폭염에 시달리고 있다.보통 5~6월에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인데 이 지역은 4월에 벌써부터 연일

전세계 농경지 15% '중금속 범벅'...14억명이 위험지역 거주

전세계 농경지의 약 15%가 중금속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금속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약 14억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다.17일(현지

[영상] 홍수로 물바다 됐는데...'나홀로' 멀쩡한 집

미국의 한 마을 전체가 홍수로 물에 잠겼는데 나홀로 멀쩡한 집 한채가 화제다. 이 집은 마치 호수에 떠있는 듯했다.미국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 지난 2

끝없이 떠밀려오는 '미역 더미'...제주 해수욕장 '날벼락'

제주시 유명 해수욕장인 이호해수욕장이 미역 쓰나미가 덮쳤다.최근 이호해수욕장 해변으로 엄청난 양의 미역더미가 떠밀려오면서 이를 치우는데 고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