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스마트안전장비와 스마트안전플랫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시연센터가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회장 유현성)는 국내 1000여개 현장에서 사용·검증이 끝난 50여종의 최신 스마트안전장비와 이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안전플랫폼을 한 곳에 모은 '스마트안전 종합시연센터'를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안전플랫폼은 현장관리자나 감독자가 한 눈에 근로자의 건강상태와 현 위치, 안전장비 착용 여부, 유독가스와 위험 상황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종합상황판을 스마트폰이나 CCTV, PC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안전장비로는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고리와 안전모 체결 확인장치, 고령근로자 위험방지 심박체크시스템 등의 스마트 웨어러블 안전장비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
또한 근로자의 긴급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응급상황을 전파하기 위한 시스템, 실시간 실내외 현재 위치 파악시스템, 타워크레인 인양하강 대피 알림시스템, 근로자의 위험지역 접근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인공지능(AI) CCTV시스템 등도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위험방송시스템, 유독가스와 침수ㆍ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원격 알림 시스템, 붕괴 위험이나 개구부 개폐 알림 등의 장비도 선보인다.
이밖에 안전규정을 무시할 경우 발생하는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 추락시 자동으로 에어백이 터져 근로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스마트에어백도 볼 수 있다.
스마트안전 종합시연센터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스협 홈페이지 회원가입 코너에서 방문신청서를 다운받은 뒤 협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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