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안전장비 체험하는 '종합시연센터' 문 열었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0 17:57:23
  • -
  • +
  • 인쇄
▲스마트안전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종합시연센터 (사진=한스협)

국내 최초로 스마트안전장비와 스마트안전플랫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시연센터가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회장 유현성)는 국내 1000여개 현장에서 사용·검증이 끝난 50여종의 최신 스마트안전장비와 이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안전플랫폼을 한 곳에 모은 '스마트안전 종합시연센터'를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안전플랫폼은 현장관리자나 감독자가 한 눈에 근로자의 건강상태와 현 위치, 안전장비 착용 여부, 유독가스와 위험 상황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종합상황판을 스마트폰이나 CCTV,  PC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안전장비로는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고리와 안전모 체결 확인장치, 고령근로자 위험방지 심박체크시스템 등의 스마트 웨어러블 안전장비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 

또한 근로자의 긴급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응급상황을 전파하기 위한 시스템, 실시간 실내외 현재 위치 파악시스템, 타워크레인 인양하강 대피 알림시스템, 근로자의 위험지역 접근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인공지능(AI) CCTV시스템 등도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위험방송시스템, 유독가스와 침수ㆍ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원격 알림 시스템, 붕괴 위험이나 개구부 개폐 알림 등의 장비도 선보인다. 

이밖에 안전규정을 무시할 경우 발생하는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 추락시 자동으로 에어백이 터져 근로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스마트에어백도 볼 수 있다.  

스마트안전 종합시연센터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스협 홈페이지 회원가입 코너에서 방문신청서를 다운받은 뒤 협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박스피'에 속타는 기업들...축 처진 주가 살리기에 '안간힘'

주요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주식시장이 휘청거리며 맥을 못추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 배당성향 높이기 등 일제히 주주가치 제고를 통한

빙그레, 내년 5월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

빙그레가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2025년 5월에 지주회사 '빙그레홀딩스'와 사업회사 '빙그레'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분할 후 지주회사는 신규사업투

SPC그룹, 연말 맞아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 진행

SPC그룹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물품을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부, GIVE(기브)해' 캠페인을 진행했다.22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

'부당대출' 눈감아준 조병규 우리은행장 결국 연임 실패

손태승 전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을 알고도 눈감아줬다는 의혹에 휩싸인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결국 연임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어난다. 22일

화장품 빈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노들섬 설치

화장품 빈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노들섬에 세워졌다.아모레퍼시픽재단은 '다시 보다, 희망의 빛 1332'라는 이름의 공병 트리를 만들어 노들섬

'플라스틱 제로' 선언해놓고...GS25 '초코바' 막대는 플라스틱

'플라스틱 제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던 GS25가 아이스크림 막대에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와 손

기후/환경

+

'최악 스모그'에 파묻힌 인도 뉴델리..."기후변화로 대기질 더 악화"

인도 뉴델리가 학교까지 문을 닫을 정도로 최악의 스모그가 덮친 원인은 기후변화에서 기인된 것으로 분석됐다.22일 인도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

[COP29] 1조달러 확보 결국 실패?...기후재원 '텅빈' 합의문 초안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1조달러의 신규 기후재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가 결국 실패로 돌아갈 전망이다. 폐막 하루전 나온 '신

아제르바이잔, COP29.com 도메인 뺏기고 뒤늦게 접속차단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공식 웹사이트 주소가 'COP29.com'이 아닌 'COP29.az'가 된 배경에는 환경

거목이 뿌리째 뽑혔다…'폭탄 사이클론' 美서북부 강타

미국 서북부 지역이 1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폭탄 사이클론'으로 쑥대밭이 됐다. 시속 163㎞에 달하는 초강풍에 거리 곳곳에서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고

[COP29] 관광도 NDC 포함되나...'관광분야 기후행동 강화 선언' 출범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8.8%를 차지하는 관광산업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포함시켜 정부가 관리하도록 하는 국제 이니셔티브가 추진된다.20일(현

"AI기술로 기후변화 대응한다"…코이카,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협약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리우협약, 파리기후변화협정 등의 합의를 이뤄낸 기후변화대응협의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